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 중산층은 오랜 기간 꾸준히 부를 축적해왔지만 김정은 체제 이후 북한 당국이 부의 출처를 캐내기보다는 이들의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을 펴면서 최근 부상한 것"이라며 "다른 개발도상국과 마찬가지로 빈부격차 문제를 피할 수 없겠지만 이들 중산층은 북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심 계층으로 주목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 역시 통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처가 생길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북한의 경제특구 개발에 따른 건설 물량이 약 60조원에 이르고, 해외 진출기업의 유턴(U-Turn)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는 다양한 경제적 이점을 언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윤덕룡 선임연구위원은...
한편 이날 대담에서 강씨는 장성택이 최측근을 통해 김정남을 만난 것이 이번 처형의 도화선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함께 출연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의 이번 조기 숙청의 원인은 장성택이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세력을 기반으로 개혁을 도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을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역시 외국인 투자유치관련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남북협력기금법,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기업의 직접투자 허용 등 개성공단입주 해외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방식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언했다.
임 교수는 “세제, 입지 지원, 경협보험...
경남대 임을출 교수는 “정부는 우선 개성공단 잠정 가동 중단을 공식화하고 입주기업 등 내부 정리 수순을 밟으면서 차후 회담에서 개성공단을 다루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정몽헌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 참석차 3일 방북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구두친서를 받고 돌아왔다는 점에서 남국관계 개선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