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통합당에 넘기며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줄 수 있는 최대치를 뛰어넘는 양보안을 통합당이 의총에서 거부한 것”이라며 “우리는 최대치를 양보했고, 더 이상 지지부진한 협상에 매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의총에서 법사위원장직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원구성 협상을 거부하기로 하는 한편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직후 “통합당은 오후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는 통합당 내 3선 의원들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통합당에 양보하지 않을 경우 상임위원장 자리를...
이날 의총에서는 새로운 지도부 구성도 이뤄졌다. 원 대표와 함께 통합당에서 한국당으로 이적한 정갑윤 의원은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에는 정운천 의원과 장석춘 의원이 지명됐고, 정책위의장에 김기선 의원이, 사무총장에 염동열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와 함께 미래한국당은 공병호 공관위원장을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원 대표는 당 대표로...
앞서 심 의원은 의총 모두발언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다"면서 "세종 분구하고 군포를 통합하고 화성은 3개에서 4개 늘리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화성을은 인구 30만 명이 넘어 기준을 넘기에 동을 분할해 그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강원에 6개 시군 철원·화천·양구...
통합당 의총도 취소됐다. 김한표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통합당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의원들에게 "의총을 취소하겠다"며 "국회 본회의도 여야 간 긴급하게 순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심 원내대표와 곽상도ㆍ전희경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한국당은 이날 의총도 취소했다.
앞서 심 원내대표 등은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했다.
심 원내대표 등은 하 회장과 접촉,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검사를...
[오늘의 라디오] 2020년 2월 2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코로나 19 감염증 경각심 변화 정도에 대한 국민여론
- 김주영 이사 (리얼미터)
'지역사회 감염' 본격화...의료계와 정부 방역 정책 모색할 때
- 이재갑 교수 (한림대 감염내과)
첫 의총서 10분 만에 얼굴 붉힌...
통합당 의원들은 18일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새로운 당 상징색인 '해피 핑크'에 맞춰 분홍색 머플러와 재킷ㆍ넥타이 등을 착용했다. 새누리당이 분열된지 3년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의원들은 의총장에서 밝은 얼굴로 악수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싸늘한 공기가 감지된 것은 사회를 민경욱 의원이 새보수당 출신...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 때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미래한국당으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꼼수' 제명을 한 것은 미래한국당의 머릿수를 맞추기 위한 행위다. 미래한국당은 이달 15일 국고보조금 지급 이전에 현역의원을 5명 이상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현역 의원 이적이...
김 원내대변인은 "통합신당도 좋지만, 추구해야 할 가치를 담는 당명으로 가야 하지 않느냐가 오늘 의총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의총에서 나온 의견들은 통준위에 보고될 예정이다. 보수통합이 실현돼 새 당명을 만들 경우를 대비한 한국당의 제안인 셈이다.
황교안 대표도 이날 기자들에게 "기본적으론 통합신당을 중심으로 해서 가치를 더...
이어 그는 "한국당 의총이 끝나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의사 일정을 잡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정국을 고려해 본회의 일정을 잡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당 의총에서 합리적인 방안이 논의되면 오늘이라도 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좀 더 후에라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의총에서는 2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선거법 관련 신속한 결정과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비판과 우려도 상당히 많았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3+1 협의에서 중요한 30석 상한(연동형 캡)은 수용 가능하고, 석패율에 대해선 재고 요구하는 부정적 의견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4+1...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소집하며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민주당에서 20시(오후 8시)에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를 할 예정이오니, 의원님들께서는 속히 국회로 오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본회의를 1시간 연장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야당들과 꾸린 '4...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의총에서는 임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헌ㆍ당규 해석 논란 속에서도 자신의 임기 연장 불가 결정을 내린 전날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승복하기로 한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나 원내대표가 당헌·당규에 적시된 임기 1년을 마치고 자연스레 물러나게 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그가 4일 재신임 의총을 소집하면서 내년 총선까지 임기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결정에 따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자신에 대한 재신임을 전체 의원들에게 묻겠다는 나 원내대표의 계획은 무위로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는 '잔여 임기가 6개월 내인 경우 국회의원 임기만료 전까지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당규에 따라 내일 의총에서 재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
우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원내 전략을 갑자기 바꾸는 것을 부적절하다는 점에서 나 원내대표에 힘을 싣는 목소리가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철야농성과 비상 의원총회를 예고하는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섰다.
지소미아는 23일 0시를 기점으로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상응조치’로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꺼낸 지 약 3개월만이다. 이후 양국 정부의 접촉과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