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재일민단 관계자는 한국인 강제징용을 부정하는 우익 성향 인사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관할 오무타경찰서에 신고했다.
위령비는 현지 시민단체인 ‘재일코리아 오무타’가 미이케 탄광 등에서 일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고자 시 당국과 일본 기업의 협력을 얻어 지난 1995년 4월 오무타 시내 아마기야마 공원에 건립한 것이다. 오무타 시 당국이 부지를...
문 대표는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이 일본 우익과 똑같다. 일본 우익이 과거 식민지배, 전쟁에 대한 많은 책임들에 대해서 그것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을 자학사관이라 한다”면서 “그래서 전쟁책임을 부정하는 역사 왜곡을 하고, 후소샤 교과서를 만들고 한 것 아닌가”고 지적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 주장도 일본강점기때 친일의 역사에 대해 우리가...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역사 왜곡 교과서를 만드는 일본 우익단체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찬성자가 경영자로 있는 기업 37곳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의 전범기업 투자 논란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은 수익성을 이유로 재컴토 논의 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국정감사에서 최관 이사장이 전범기업에...
공단은 또 우익단체로 역사 왜곡 교과서를 만든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찬성자가 경영자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 37곳에 1조5000억원을 투자했다.
여기에 인 의원실이 일본 우익단체인 '영령에 보답하는 모임'의 공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지원기업인 돗판인쇄에 3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돗판인쇄는 전국 전몰자 위령...
모리야 가쓰히코(80)는 “법안을 강행처리하면 법질서에 대한 신뢰가 손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익 정당인 차세대당의 와다 마사무네 참의원 의원은 전날 참의원 특위에 참석해 지난 14알 일본 국회 주변에서 진행된 안보법안 반대 시위에 대해 “일본은 참 좋은 나라이다. 중국 위구르와 티베트에서 시위활동을 하면 총으로 사살된다”고 독설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일본의 대표적 우익언론인 산케이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살해당한 명성황후로 비유하는 망언을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1일 산케이 인터넷판은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비난하며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산케이는 이와 함께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하고 명성황후를...
키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지만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우익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키코가 출연하는 영화 ‘진격의 거인’은 식인 거인의 등장으로 인류가 멸망할 위기에 놓였을 때 혹독한 훈련을 받은...
“위안부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우익 단체들이 항의와 협박을 했다. 어머니만 살고 계신 내 고향에 내려가 항의를 했고 격렬하게 맞붙기도 했다. 그래도 이건 우리 일본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일본 언론에서는 거의 취재를 오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취재하러 온다. 힘들어도 우리가 자료관을 잘 유지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위안부 관련 자료 수집·전시… 운영난 속에서도 개관 10주년
우익단체들의 항의시위 우려해 비교적 안전한 대학 안에 위치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지만 일본은 침략지에서 패퇴(敗退)해야 했던 날이다. 일본은 못내 억울했던지 종전 조서에서도 패배와 항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히로히토(裕仁)의 항복...
아이디 'cmkj****'는 "저 글귀는 일본 우익들이 시위할 때 쓰는 글귀"라며 "평소에 입어도 뭇매를 맞아 마땅한데 광복절에 입고 나왔으니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아이디 'yfli****'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쓰인 대사라고 하지만 우익사이트에서 우익이 아닌 사람들을 비꼬는 용도로 빈번히 쓰이는 글귀"라며 "당사자가...
최근 일본 우익의 득세와 이에 따른 혐한류의 증가로 인해 일본에서의 한류가 주춤해진 반면 강력한 차이나 머니를 바탕으로 한국 연예인의 중국 진출 등 중국에서의 한류는 더욱 거세졌다. 이에 따라 한류 스타들의 활동무대도 일본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한류 초창기 대만 등에서 ‘가을동화’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송승헌은 최근 들어 중국에서 본격적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씨 위안부 관련 발언에 대해 "일본우익들 광란에 장단을 맞춰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30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정희 대통령 둘째 따님은 일본우익들 광란에 장단이나 맞춰주고 앉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사위께서는 트위터로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스토킹이나 하고 앉았고"라고...
우선 원작 만화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는 오래 전부터 우익 논란에 중심이 됐던 인물입니다. 그는 과거 비공개 트위터 계정에 "조선인은 일본 통치 덕분에 인구와 수명이 두 배 늘었다. 유대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적었고요. 또 '작품 등장인물 중 한 명의 모델이 일제 장군이냐'는 질문에 "맞다. 그런 분을 모델로 삼는 것은 황공한...
이는 전후 체제(패전 결과로 주어진 평화헌법 체제)를 탈피하고 보통국가(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변모하겠다는 일본 우익의 숙원을 달성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아베 총리의 집단자위권 추진도 맥락을 같이 한다는 평가다.
미국이 강력히 지지하는 것도 기시 전 총리와 아베 상황이 판박이처럼 닮았다. 65년 전 미국은 동북아 반공전선 전초기지로 일본을 활용하고자...
우익 성향의 일간지 데모크라티아는 이날 1면 표제를 ‘아우슈비츠에 갖힌 그리스’라고 달았다. 시리자 성향의 신문 아브기는 ‘독일이 유럽을 다시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발행부수 1위 일간지인 타 네아(Ta Nea)는 이번 협상 결과를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이라고 비교적 온건하게 묘사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은 해소하기 힘든 난제를...
伊 언론 인터넷판 1면에 '한인 드론,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 충돌' 보도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마리아 발 끝에 '정신 나간' 드론이 충돌했다."
이탈리아 우익 언론인 라 레푸블리카가 22일 인터넷판 1면에 한인 남성 세 명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해 다뤘다.
라 레푸블리카가 다룬 이 사건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인 상장물인 두모오 성당에서 이날 오전...
중도우익 성향의 AKP는 40.9% 득표율로 전체 의석 550석 가운데 과반(276석)에 못 미치는 258석만을 확보하게 됐다.
쿠르드족 정당인 인민민주당(HDP)이 전국 득표율 10%를 넘기면서 AKP가 과반 확보에 실패하게 됐다. 비례 대표제를 채택하는 터키는 득표율이 10%를 못 넘기면 해당 정당에 대한 득표가 사표로 처리돼 1위 정당이 의석을 추가할 수 있으나 HDP의 약진으로...
개표율 99.4% 상황에서 중도우익 성향의 AKP는 40.8% 득표율로 전체 의석 550석 가운데 과반(276석)에 못 미치는 259석만 얻게 됐다. AKP는 총선에서 여전히 다수당 위치에 있지만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공화인민당(CHP)이 25.1%, 민족주의행동당(MHP)이 16.4%를 각각 기록했다. AKP가 과반에 실패한 것은 쿠르드계 정당인 인민민주당(HDP)...
그는 지난 2012년 원조 우익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와 손잡고 그 해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당을 일약 제2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2013년 5월 “위안부는 당시에 필요한 제도였다” “오키나와에서의 미군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 풍속업(매춘업)을 활용할 것을 건의한다” 등의 망언을 쏟아내 세계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결국 그 해 도쿄 도의회 선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