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등 ‘오너 리스크’로 주가 등락↑오너 리스크=주가에 ‘걸림돌’…한국타이어는 신저가 찍기도해외 사정도 다르지 않아…일론 머스크 대표적
#직장인 윤모(29) 씨는 수년 전 좋아하는 가수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SM) 주식을 매수했다. 팬심을 물론, 해당 가수가 SM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를 둘러싼 오너...
2014년에는 이른바 ‘땅콩회항’으로 촉발된 한진그룹의 오너리스크는 그룹 3세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다. 2018년 한진칼 지분을 사들인 KCGI가 2020년 한진칼 3대 주주인 반도건설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3자 연합’을 결성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위협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산업은행이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요 주주(10.66%)로 올라서고...
물적분할보다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적지만, 자사주를 통해 오너의 지배력을 손쉽게 강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명 ‘자사주의 마법’이다.
한화솔루션과 현대백화점의 인적분할도 오너 일가의 지배구조 개편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인적분할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이에 대해 UCK컨소시엄 측은 오너 일가가 주요 자회사의 지분을 상당 부분 보유할 경우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딜에 IB 업계 관계자는 “한쪽(공개매수 대상 기업)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줄이고, 다른 쪽(종속 회사의 매매대금을) 늘리면 시장에서 알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지난 10일...
13일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렉서스 오너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오는 내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현지에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5명의 고객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1급 서킷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3대 내구 레이스 중 하나인 데이토나(DAYTONA)...
삼성그룹 오너 3세인 이 회장은 1968년 6월 23일 서울에서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손자이자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87학번)를 졸업했다. 이후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선대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의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삼성그룹 오너 일가는 2021년 서울 용산세무서에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5년 연부연납을 신청했다.
주식 지분에 대한 상속세는 홍라희 여사 3조1000억 원, 이 회장 2조9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2조6000억 원, 이 이사장 2조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LS그룹 오너 일가가 LS일렉트릭 각자 대표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우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김동현 ESG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남기원 부사장 퇴임 이후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해온 바 있다.
앞서 구 부사장은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중국 산업 자동화...
한앤코가 주식매매 계약에서 외식사업부 매각을 제외하고, 오너일가에 대한 예우 등 선행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했을 뿐 아니라 M&A 법률대리인을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선임했으나 한앤코 역시 김앤장 다른 변호사를 선임해 '쌍방대리'라고도 주장했다.
홍 회장 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한앤코는 2021년 8월...
오너 대상으로 고객 평가단 모집서비스센터 방문 후 개선안 제시참여 고객에게 사례비 등 전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가 9일부터 17일까지 고객 평가단을 모집한다. 평가단 모집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평가단에 지원 가능한 조건은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지 6개월 이상, 보증기간 내...
샌프란시스코 법정서 건강문제 토로“최근 3개월 트위터 문제로 악화”
지난해 트위터 인수 건으로 촉발한 테슬라의 오너리스크가 새해 들어 오너의 건강악화로 확대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틀 전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젯밤 잠을...
여기에 오너 일가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했던 왕 회장도 그를 다시 불러 시험대에 올려놨다. “누구 손을 잡겠냐”는 것이었다. “손에 잡히는 이익은 보이는데, 영 마음이 안 간다”고 읊조리던 고아인. VC그룹 승계 싸움의 키플레이어가 된 그가 과연 누구와 시너지를 낼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대행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그사이 박 부사장은 bhc가 매각되자 CVCI로 자리를 옮겨 bhc의 대표에 올랐고, 2018년에는 회사의 지분을 매입해 오너가 됐습니다.
◇bhc 매각에서 박현종 회장의 역할은 총괄? 선관의무위반?
1심에서 BBQ의 취소 소송은 기각됐습니다. 하지만 2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죠. 서울고법 제18민사부는 지난달 13일 BBQ가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 원...
이것이 한국의 오너가 사업마다 맞닥뜨리는 국민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오너 3심(心)’(2021년 4월 19일 ‘재계 프리즘-오너 3心과 기업가 정신’ 참조)이 소환됐다. 순양 진양철 회장은 손자 진도준에게 그룹 경영권을 물려줄 뜻을 비치며 오너는 오장육부만으로는 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욕심과 의심과 변심을 일러줬다. 시청자들은...
신풍제약은 납품업체가 원료 단가를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실제 단가에 해당하는 어음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비자금이 오너 일가의 승계 작업에 동원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LG그룹은 구인회-구자경-구본무-구광모로 오너 일가가 바뀌며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은 LG그룹을 구광모 LG그룹 회장에게 넘겨주고 LX인터내셔널(LG상사), LX세미콘(실리콘웍스), LX하우시스(LG하우시스), LX MMA(LG MMA), LX판토스(판토스) 등을 가지고 계열분리해 2021년 LX그룹을 출범시켰다. LG그룹의 계열 분리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다....
이전 테슬라 차량을 산 오너들은 1만 달러 이상 웃돈을 주고 구매한 셈이 됐다.
지난해 9월 7만7000달러를 주고 모델Y를 샀다는 메리앤 시먼스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속은 것 같다. 소비자로서 이용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3000달러는 막 테슬라를 산 사람들에게는 절망감을 주는 큰 할인”이라며 “다시는 테슬라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오너 사내이사로 ESG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신창재 회장)과 대신증권(양홍석 부회장) 2곳 뿐이었다. 사내이사가 ESG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업은 OCI, 농심, 롯데렌탈, 미래에셋생명, 신영증권,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오뚜기, 이랜드월드, 한국타이어테크놀러지 등이었다.
138명의 ESG위원회 위원장들의 출신성분은 현직 교수가 52명(37.7%)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트위터 오너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핸들은 ‘@elonmusk’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나서 “1년간 활동하지 않은 계정 중 인기 있는 사용자 이름의 계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확실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그는 “비활성 계정을 삭제해 약 15억 개에 달하는 트위터 핸들을 이용 가능하게 만들고 싶다”고...
한편, 최근 10년간 오너 3세의 핵심 계열사 지분 취득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주식 약 445만 주를 9436억 원에 매각하는 대신 현대자동차 8406억 원, 현대모비스 411억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또한,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도 2018년 HD현대 지분 약 83만 주를 KCC로부터 3540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