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연공서열 파괴, 철저한 능력주의 원칙 아래 역량이 뛰어난 임원을 과감하게 승진시키고 주요보직을 맡겼다. GIS본부장 안석철 전무, 국제영업본부장 임태훈 전무 등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회사의 핵심 요직 가운데 하나인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도 70년대생 차세대 리더가 맡게 됐다.
이번 임원인사와...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 아래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과와 역량에 주목했다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특히 개인 및 조직의 성과뿐 아니라 임원으로서의 자질과 사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젊고 유능한 경영진 조기 배출을 위해 임원 직급단계를 단순화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카드는 기존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삼성생명 관계자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연공서열 위주에서 성과주의로의 조직문화 개편에도 40대 임원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추진부터, 기업 인력 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MZ세대와의 소통 등 다양한 숙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1970년대생 임원은 소위 말하는 586세대와 MZ세대 사이 '미드필더' 역할을 해줄 수...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만 55세라는 나이에 은행장에 이름을 올리며 리더를 선택하는 축이 연공서열 대신 실력으로 옮겨갔다는 해석이다.
신한금융 역시 세대교체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 조용병 회장(1957년생)에 이어 회장 후보인 진옥동 행장(1961년생)이 시장의 예상대로 회장을 맡으면 KB금융과 보폭을 맞출 수 있다. 진 행장이 지주로 자리를 옮긴 후 차기 은행장은 이재근 행정 내정자와...
한 재계 관계자는 "연공과 무관하게 실적과 능력을 우선시하는 최태원 회장의 파격적인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여성 임원 선임 기조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이번에 신승아 하이닉스 신임 미래기술연구원 AT 담당을 포함해 8명의 신규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2021년도 인사(7명) 당시보다 한 명 늘었다.
SK그룹 내 전체 여성임원...
지난해에도 SK그룹은 당시 46세이던 추형욱 SK㈜ 투자1센터장을 SK E&S 사장으로 승진시킨 바 있어 연공과 무관하게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올해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으로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갈 ‘미주사업’ 조직이 신설됐다. 이석희 CEO가 이 조직의 장(長)을 겸직한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MZ(밀레니얼+Z) 세대 직원들 중심으로 사내외 문화가 급변하면서 나이나 입사연도에 바탕을 둔 연공 서열을 타파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판단이다.
이재용식 ‘미래지향 인사제도’는 준비 과정부터 수평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졌다. 우선 인사제도 개편안부터가 임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준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 발표연공서열 타파하는 '패스트트랙' 구축공유 오피스 만들어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성과관리도 전면 개편…동료 평가제 시범 도입
삼성전자가 임직원 승진을 위해 필수로 보내야하는 '직급별 체류기간'을 폐지했다. 임원 직급단계도 과감히 축소해 '부사장ㆍ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했다.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30대...
삼성전자,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 발표 연공서열 타파하는 '패스트트랙' 구축 공유 오피스 만들어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 성과관리도 전면 개편…동료 평가제 시범 도입
삼성전자는 29일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승격제도 △양성제도 △평가제도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부서장 등 임직원 의견을 청취한 뒤 확정해 이달 말 부서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개편안이 내년에 적용되면 삼성전자는 5년 만에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공형 직급 폐지, 수평적 호칭 시행, 역량진단 시범 적용, 리더십 진단 도입 등 다양한 인사제도 개선을 진행해왔다.
우리나라의 연공 임금체계가 청년고용과 정년연장 양쪽에 모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노동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선 임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8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상희 교수에게 의뢰한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임금체계 개편 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삼성은 신경영 때부터 연공 서열식 인사 기조가 아닌 능력급제를 전격 시행했다.
또 "여성 인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자전거 바퀴 두 개 가운데 하나를 빼놓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여성 중시 경영에 나선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4년 5월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또 “연공성이 강한 임금체계와 강력한 대기업 노조가 중첩되면서 전반적인 대기업의 고임금 현상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우리 대기업도 일률적이고 연공에 기반한 임금 설정이나 인상보다는 일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임금체계로 바꿔나가야 하고, 근로자들도 이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정년 60세 의무화 이후 청년층 고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는 주요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과도하게 높은 임금의 연공성 때문”이라며 “노사가 협치해 과도한 임금의 연공성과 연공서열식 인사체계를 해결하지 않으면 정년연장으로 인한 청년고용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나아가 저출산 고령화가...
박 의원은 이날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경선에서 "국민연금의 개혁, 공무원 연금과의 통합, 연공서열 중심에서 직무급제로의 전환, 제대로 된 교원평가제 실시로 무능하고 문제있는 교원 퇴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조합조차 없고 근로기준법의 적용과 보호조차 못 받는 사람들, 고용불안과 산재...
지금처럼 연공 서열제와 고용 경직성이 강하면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장애물이 되겠지만, 한국 은행은 청년층과 고령층의 고용이 서로 보완 관계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다시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대선 후보들은 앞다퉈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정년을 늘리겠다며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사실 정년...
정 전 총리는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공서열 없는 공공개혁’을 공약했다. 세부과제로 △행정고시 폐지 △호봉제 폐지 및 직무급제 전환 △경찰대학 폐지 △검사 임용 요건을 법조 경력 10년 이상으로 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행정고시 폐지는 5급 공채를 없앤 빈자리에 7·9급 내부 승진과 민간 전문 경력자 채용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