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13 총선을 열흘 남짓 앞둔 4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목표로 했던 180석 달성은 물론 과반 의석까지 불안하다며 자체적으로 경고음을 내고 있다. 특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서울 60곳 중 7곳, 경기도 60곳 중 20여 곳만이 당선 안정권으로 나타났다는 자체 분석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국민의당도 단일화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안철수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 대 당 연대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고 지켜 왔다”면서도 “지역구별로 후보들끼리 단일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막긴 힘들다”고 말해 사실상 연대의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을 인정했다.
이미 당 차원에서 ‘단일화’는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개별 후보들 간의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수도권에 출마한 더민주 소속의 한 후보는 기자와 통화에서 “결국은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승패가 결정 날 것”이라며 “저쪽(국민의당) 후보에게 계속해서 의견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면서 초선의 강동원 의원이 탈당, 무소속 출마를 감행해 대전을 벌인다. 여기에 국민의당에서 김원종·이성호·이용호 예비후보 중 승자가 확정되면 야권 성향의 후보만 3명이 되는 셈이다.
더민주의 한 당직자는 “당 차원에서 교통정리가 안 될 경우 지역별로 각개로 연대에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13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야가 공천을 진행 중인 가운데서도 본선에 내보낼 후보들이 결정된 지역구도 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선수가 확정된 곳은 대부분 지역에 정통하거나 현역들로 별다른 당내 경쟁자가 없다. 때문에 이곳은 대부분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서울 영등포을과 인천 서구갑은...
이는 지난달 27일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의 11시간 39분을 뛰어넘은 국내 최장시간 발언기록이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나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의사봉을 두드려 필리버스터의 종료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오후 시작된 무제한 토론은 야 3당에서 38명이 토론에 참여, 9일동안 192시간 25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수도권은 총선에서 단순히 하나의 지역구 외의 의미를 갖는다. 정치인이라면 수도권에서 당선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고 싶어 하고, 정당측면에서 수도권 결과가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수도권은 19대 국회 기준으로 112석에 달해 전체 선거구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민심의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안보위기 앞에서 여와 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습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는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정치권에 권한을 위임한 것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보호해 달라고 한 것이지
그 위험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위임한 것은 아닌 것입니다.
장성택과 이영호, 현영철을 비롯해
북한 고위 간부들에 대한...
신 의원은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을 처분받아 당 후보로서 총선 출마 자격이 박탈되는 상황이었다.
신 의원의 탈당으로 과거 소장개혁파로서 ‘정풍운동’을 주도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이었던 이른바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3인방’ 모두 당을 떠나게 됐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사배열 모니터링단은 매일 네이버 모바일 메인뉴스, 정치섹션 홈, 총선 특집 페이지의 기사배열에 관한 모니터링을 하고 옴부즈맨은 이에 대해 여·야 입장에서 각각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민환 뉴스편집자문위원장은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정치권의 편향성 논란을 해소하고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여당에서는 야당의 분열을 통해 이번 선거를 보다 유리한 ‘1여-다(多)야’의 구도로 치르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년 총선 목표로 180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결국 야권에서 선거를 앞두고 합당하거나 또는 단일후보를 내는 방향으로 조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4일 야당의 분열로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180석도 넘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것과 관련, “거대한 쓰나미가 몰려오는데도 조타실에서 서로 키를 잡겠다고 싸우는 형국”이라며 경고음을 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분열됐으니 (총선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압승해...
하지만 각종 민생 법안을 비롯해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 간 평행선이 여전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주말인 8일 국회에서 ‘3+3 회동’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예정대로 9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활력이 넘치는 정당, 청년들이 ‘우리 당’이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정당, 미래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정치지도자를 육성하고, 청년들을 당의 중심으로 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당이어야 합니다. 당원들의 보통선거권을 확립해 모든 당원들이 당직 및 공직후보 선출 뿐 아니라 주요 정책 결정 등...
그럼에도 야당이 반대 입장을 보여 여·야·정은 원격의료를 국내에서 치료를 받은 뒤 자국으로 돌아간 해외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여야가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합의한만큼 법안 통과 논의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처리시기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는 우선 12일 청년실업자와 대학의 취업 담당 직원 등과 간담회를 열어 청년 실업 현황과 건의 사항을 접수할 예정이며, 13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영계의 의견을 취합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초 노사정위가 아니라 별도의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전권을 맡겨야 한다던 이방에서 한발 물러나 협상 기구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롯데 사태를 두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규정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의 의지에 "볼썽사나운 롯데가(家)의 '돈 전쟁'이 찬물을 끼얹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롯데그룹이 제과·유통업을 주력으로 삼는 기업이라는 점을...
정부와 여당이 올해 하반기 최대 과제로 ‘노동 개혁’을 꼽으면서,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과 대립도 격화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일 현 정부의 4대 구조개혁 과제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22일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노동시장 개혁을 주요 안건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가 오는 26일께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인 만큼 연휴기간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인선을 마친다는 계획이어서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청문 정국'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여당은 제출된지 무려 100일만에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박상옥 대법관의 전례가 반복돼선 안된다며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는 데 비해...
정치를 제발 대국적으로 해달라"고 전했다.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의 공식 추도식에 여·야 대표가 동시에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당 대표는 앞서 열린 추도식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1주기와 4주기 행사 때 당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해 각각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