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펀드업계 관계자는 “대지진 발생 전에는 외국 기업들이 제조업뿐아니라 식품업과 금융업, 숙박업 등 다방면에 인수 의욕을 나타냈지만 대지진 이후에는 해외에서의 일본 기업 인수 문의가 거의 끊겼다”고 말했다.
다른 펀드업계 관계자는 “원전 사고로 인한 피해 입소문이 M&A 시장에도 먹구름을 드리웠다”고 거들었다.
문제는 일본 기업들도 일본...
2008년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주가가 가장 덜 오른 곳 중 하나는 식품업종이다.
정권초기부터 대부분 식품기업들의 제품이 이른바 ‘MB 물가’에 포함되는 바람에 가격인상은 꿈도 꾸지 못했고 결국 전기전자나 자동차 등 대표적인 수출업종이 종합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국영 식품업체인 브라이트푸드는 영국 제과업체인 유나이티드비스킷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최대 토종 스포츠브랜드인 리닝은 올해 미국 시장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광고를 늘리고 소매대리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길비 측은 “미국에 진출한 중국기업들은 아직 광고활동이 미약한 상태”라며...
여행·항공업계와 일본에 부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은 반면 정유업계와 식품업계는 반사이익을 얻었다.
◇여행·항공·중소부품 '직격탄' = 10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은 26만7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6%가량 감소했다.
일본인들의 여행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무엇보다 비즈니스나...
세계적인 생활용품 겸 식품업체인 유니레버가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유니레버는 유럽 다국적기업 최초로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를 3억위안(약 509억원)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유니레버의 딤섬본드 발행은 중국 투자 확대를 위한 회사의 자금 조달 목적과 더불어 중국...
식품업계도 진퇴양난에 빠졌다. 일본에 수출되던 제품들이 올 스톱 됐기 때문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전체 수출 물량에서 30%나 일본이 차지하고 있어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월 평균 40~50개 수출된 컨테이너 물량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일본 내 코스트코 등 유통망이 손실되면서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CJ재팬...
국내 식품업계도 해외에서의 성공에 대해 꾸준한 현지화를 통한 마케팅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롯데제과는 민트·시나몬 등 중동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으로 만든 제품을 앞세워 입맛을 사로잡았다. 중동은 고대부터 향기가 좋은 백향목을 귀하게 여겼던만큼 향기에 민감할 것이라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오리온은 중국 명나라 해상 영웅 정허...
미국의 대표적 식품업체인 사라리, 크래프트푸드, 제너럴밀스 등은 할인행사를 줄이고 식료품 가격을 6~10% 인상했다.
미국 최대 외식 업계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최근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0%가 올해 음식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음식값을 인하할 계획인 레스토랑은 5%에 그쳤으며 25%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일례로 체다치즈 생산 비용이 19% 오르자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업체인 크래푸트푸즈는 10개들이 치즈 한팩에서 치즈 2장을 덜어냈다.
제지회사인 킴벌리클라크는 원자재인 펄프가격의 급등으로 다용도 티슈인 스캇의 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토드 마크 컨슈머리포트 부편집장은 "제조업체들은 제품가격을 올리는 대신에 제품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유통·식품업계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지난 11일에는 식품업체 및 식품 소재·가공업체 임원들이 정부의 ‘호출’을 받은 후 잇따라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공정위는 또 제당 3사에 대한 가격담합 혹은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쳤다.
제당사 관계자는 “그 동안 적자를 감수하고 정부의 물가안정정책에 최대한 협조,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왔지만 국제...
국내 최대의 식품업체인 오리온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향해 ‘오리온 로드’를 개척하고 있다.
오리온은 한정된 국내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국경 없는 세계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해외의 새로운 사업 기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며 이미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하였으며 베트남 내수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미 대형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푸드의 플랜터스 피넛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인 미스터 피넛을 내세우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플랜터스 피넛 홍보 동영상에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스터 피넛의 목소리를 맡아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도 올해 다시 흥행할 브랜드.
미국의 마케팅 및 광고...
이 같은 현상은 식품업계도 마찬가지다. 제품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에는 패키지나 모양 등 주로 외형적인 부분에 변화를 줬다면 최근에는 성분이나 효능 등 내적인 면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인 CJ뉴트라의 ‘이너비’가 대표적인 예. 바르지 않고 간편하게 먹으면서 피부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점이...
최근 정부가 한식세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식품업계도 기업마다 색다른 전략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해 뛰고 있어 주목된다.
대상FNF 종가집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한식문화 체험 공간인 ‘김치월드’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한식세계화에 나섰다.
김치월드는 김치 담그는 법을 비롯해 김치전이나 떡볶이 만드는 법, 막걸리 시음까지 한국의 ‘맛’과...
프랑스 대형 식품업체인 다농도 올해 러시아 식품 대기업 우니밀크를 인수하는 등 러시아 식품 업계에는 외국 기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크래프트푸즈와 프록터앤갬블(P&G) 등도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펩시가 인수한 WBD는 1992년 설립됐으며 우니밀크와 함께 현지 음료와 유제품 업계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WBD라는 회사명은...
미 식품업체인 퍼포먼스푸드그룹은 '부정적인 시장 환경'을 이유로, 23일 5억50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했다.
앞서 미 투자회사 베인캐피털 산하의 벌링턴 코트 팩토리 웨어하우스와 십 파이낸스 인터내셔널을 포함해 최소 5개사가 지난 주에 채권 발행을 취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까지...
미국 식품업체인 크래프트푸즈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일부 커피가격을 5월 이후 두 차례나 올렸고 타이어메이커인 굿이어타이어와 브리지스톤도 최근 타이어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US글로벌 인베스터즈의 에반 스미스 펀드매니저는 “식품업체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흡수할 것”이라며 “결국 업체의 수익 악화로...
한국가구가 식품업체인 제원인터내쇼날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국가구는 전일보다 750원(6.38%) 오른 1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가구는 이날 경영권 획등을 통한 수익성 향상을 목적으로 식품류 도·소매 업체 제원인터내쇼날 주식 160만주를 241억원에 10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물가상승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식품업계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들간의 치열한 신경전은 물론 법적인 분쟁까지 비화하는 등 진흙탕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상이 자사의 제품과 비슷해 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진 '쇠고기 진국 다시'를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소해 지난 1일 대상 본사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업종별로는 프랑스 4위 이동통신업체 일리아드가 실적 호조에 6.8% 급등했다.
아일랜드 최대 식품업체인 케리그룹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5.4% 뛰었다.
아일랜드 최대 모기지업체인 아이리쉬 라이프앤퍼머넌트는 지난 상반기 적자폭이 80% 감소했다는 소식에 4.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