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서울 학교현장에서 ‘성소수자’ 학생을 보호‧지원하고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과정이 적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1일 발표했다. 2012년 만들어진 학생인권종합계획은 학생인권조례를 근거로 3년마다 수립된다.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비전은 ‘학교 일상에서 인권이 실현되는 서울교육’...
"서울시장 후보에 우리도 있습니다!"
지지율 3위 허경영 후보 등 '눈길'…성소수자 대변 후보들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군소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2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단연 허경영 후보다. 여론조사 지지율 3위의 허 후보는 “국가에는 돈이...
과거 사회약자 혐오 발언으로 논란…수 십억 원대 부동산 보유도 화제
그러나 문제는 기안84가 현 정부나 사회를 풍자하기 이전에 장애인 비하, 이주 노동자 차별 등 소수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려 수차례 문제를 일으켰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웹툰에서는 여성 성기를 암시하는 묘사, 회사상관과 성관계 후 정직원이 됐다는 스토리 등으로 여성혐오 논란에도...
나 후보는 “성 소수자의 인권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기 때문에 도심 한복판에서 여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선 과정에서 ‘나경영’으로 비판받은 점에 대해서는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면 나경영이 돼도 좋다”고 밝혔다. 네거티브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느냐는 질문에는...
이어 "퀴어 축제에 대한 대 원칙, 소수자 인권 배려와 보호는 동의한다. 다만 광화문 광장을 이용한다는 건 규정이 있어 문제가 된다는 것"이라며 "다름을 인정, 존중이 제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의 정해진 토론시간이 끝나 더이상 발언은 하지 못했다.
나 후보는 끝으로 "이제 남 탓하는 정치로는 안된다"라며 "미래로...
오세훈 "도심에서 행해지는 것은 논쟁…차별은 X"오신환·조은희, 동성애 반대하면서도 차별은 안 돼박영선·우상호·나경원은 공식 입장 안 내놔전문가 "중도층 놓칠 수 없으니 가만히 있는 것"
정치권에 퀴어 축제(성 소수자 축제) 논란이 화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TV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 역시 소수자 차별에 누구보다 반대하고 이들을 배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는 누구한테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다만 지금까지 광화문 퀴어 퍼레이드 보시면 신체 노출이나 성적 표현 수위가 높은 경우가 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적 수위가 높은 축제가...
새 정부 계획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성소수자(LGBT) 보호·의결권·건강 보험법 등 각종 정책에 대한 방향을 바꾸면서 법무부가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움직임 중 첫 번째에 속한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입장을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트럼프 시대와의 결별은 상당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집권...
최근 소수자 혐오와 개인정보 유출 등 논란을 낳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제도개선 권고를 해달라는 진정이 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됐다.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진보네트워크,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루다' 사건은 개별 인권침해 사안일 뿐만 아니라 AI기술의 남용이 인권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준...
각 정당 성평등 조항 이행해야지역구 여성공천 30% 의무화 발의경단녀 경제활동ㆍ부부재산 공유입법 통해 여성 문제 해결 앞장서
“국회는 특히 남성 중심적이라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이 여기서는 더 소수자가 된다. 그래서 성인지 감수성이 제일 민감해야 하는 곳임에도 뒤떨어져 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라본 국회의 모습이다....
한편 수수료 인상안을 이사회에 상정한 KBS는 재난방송 강화, 저널리즘 공정성 확보, 대하 역사드라마 부활 등 공영 콘텐츠 제작 확대, 지역방송 서비스 강화, 장애인과 소수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시청자 주권과 설명 책임의 강화, 교육방송과 군소ㆍ지역 미디어에 대한 지원 등 57개 추진사업을 비롯해 인건비 절감과 예산 긴축도 약속했다.
여성·성소수자·소수인종 등 다양성 확보 내각 인사 44명 중 오바마 정부 출신 21명 “아시아·태평양계 없어” 지적도
조 바이든 새 미국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지난해 11월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지명을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이어진 끝에 취임을 앞두고 마무리됐다. “미국처럼 보이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던 바이든 당선인의 내각에서는 ‘다양한 최초’...
특히 “사업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사회적 소수자, 시민사회 등을 포함한 온라인 이용자 모두가 온라인 혐오표현에 대응하는 지혜를 모으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온라인 포털과 커뮤니티들도 자율규범 마련에 동참하여 혐오표현을 용납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는 온라인 혐오표현 근절을...
그리고 2021년, 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성희롱, 동성애 차별, 소수자 혐오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루다’는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으로 출시한 AI 챗봇이다.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으로 이용자가 40만 명을 넘어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악성 이용자로부터 성적 도구 취급에 시달리다 동성애·장애인·여성...
챗봇 이루다를 성적 대상화한 문제가 불거진 뒤 이루다가 소수자 차별을 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후 개인정보 유출 문제, 직원들 간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공유한 문제 등까지 불거졌다. 개발사인 스캐터랩 측은 11일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12일 입장문을 다시 냈다.
스캐터랩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중단해 이날...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싸고 성희롱, 소수자 차별 등 문제가 계속되자 학계에서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성명이 발표됐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11일 성명서에서 “AI 챗봇으로 AI의 편향성, 개인정보 유출, 악용 등 AI 윤리 문제가 논란이 됐다”며 “AI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들과 이용자들이 AI 윤리 필요성과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둘러싼 성희롱, 동성애 차별, 소수자 혐오,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혐오와 차별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AI 서비스를 중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조사에 나섰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캐터랩이 서비스하는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오픈 채팅방을 만들었다. 이용자들은...
자기의 신념에 맞게 선택하는 추세가 역행할 것 같지는 않다”며 “소수자나 청년 정치인이 등장하는 걸 보면 젊은층에서 내는 목소리가 조금씩 반영되는 것 아닐까”라고 기대했다.
90년대생들은 향후 정치 생태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양 씨는 “관심 있는 소수와 관심을 꺼버린 다수가 갈릴 것 같다. 제발 투표 좀 하자고 말하는 사람이 많으니 투표율은...
김 대표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와 자영업자들, 좁은 취업 문마저 닫혀버린 쳥년들, 일상의 'n번방'에 고통받는 여성들, 차별의 벽 앞에 막힌 소수자와 장애인들에게 더욱 막막한 시간이었다"고 2020년을 평가했다. 이어 "최장기간의 장마로 눈 앞에 온 기후위기는 농민들은 물론이고 모두에게 큰 시련을 줬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상장기업에 최소 여성 1명과 아프리카ㆍ라틴ㆍ아시아계 등 소수 인종 및 성 소수자(LGBTQ) 최소 1명을 이사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안하기도 했다. ‘다양성’과 ‘포용’은 오늘날 글로벌 시장의 화두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인종보다 성별과 세대가 다양성의 핵심으로 꼽힌다”며 “올해 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