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에서 가짜(僞作)의 존재는 숙명적이다. 그 들풀 같은 끈질긴 생명력을 꺾어야 하는 감정(鑑定)의 입장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가짜와 감정, 사람들은 이 둘을 두고 악과 선으로 대립시키기도 하고, 피할 수 없는 싸움판의 창과 방패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 대결의 치열함(?) 때문일까, 이야기는 풍성하고 관전하는 재미가 있다.
가짜와의 싸움은 대
오래전에 나왔지만 꾸준한 인기를 끄는 책을 소개한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간결한 지혜’라는 부제목을 단 이 책은 벤저민 호프의 ‘곰돌이 푸, 인생의 맛’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흔들리지도 않으며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방법을 우화와 곰돌이 푸라는 만화와 도가철학을 적절한 섞어 만든 책이다. 속도가 빠르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대를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에 따르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들의 열정과 행위는 사회 전체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는 이러한 방향을 이끄는 것을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종국적으로는 공공복지에 기여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애덤 스미스보다 무
새해를 열면서 인생전략가로부터 한 수 배워보면 어떨까? 미국의 인생전략가이자 법 심리학자인 필립 C. 맥그로가 집필한 책 ‘인생은 수리가 됩니다’(청림출판)는 인생의 법칙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닥터 필 쇼’라는 TV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인생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수많은 사람의 해법 찾기에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올 한 해 나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연탄재처럼) 뜨거운 사람이었던가 문득 돌아보게 된다. 길거리에서 구세군의 빨간 냄비를 만나면 지갑 속 얼마라도 꺼내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다가 줄어드는 가처분소득에 그간 기부하던 월정액을 내년에도 계속해야 할까 계산기를 두드리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일 년 중
애경산업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반려동물 사업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애경산업 본사에서 반려동물과 관련한 공동 사업을 위해 삼성카드와 제휴(MOU)를 체결한다.
애경산업과 삼성카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애경산업의 반려동물 관련 상품 브랜드 ‘휘슬’과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온라인 커뮤니티 ‘아지냥이’를 활용해 관련 제품
우리 인간에게는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그것에 몰입하는 감정이 있다. 그 사랑과 몰입은 아름다움이나 작가의 예술적 영감에 대한 공감과 경의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묘한 것은 그것이 무르익으면 아름다움을 소유하려는 욕망으로 발전한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필연처럼. 남녀 간의 연정이 그렇듯,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소유하고 싶은 것이 인간 본성
◇크리에이터의 생각법/폴 슬론 지음/강유리 엮음/현대지성/1만3800원
프레디 머큐리, 스티브 잡스, 마돈나, 피카소, 오프라 윈프리, 모차르트…. 이들을 하나로 묶는 이름이 있다. 바로 '크리에이터'다.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위대한 크리에이터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저자의 대답은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
1986년 1월 6일자 시사주간 타임지는 중국 국가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면서 유명한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이 ‘흑묘백묘론’은 일약 세계적인 유행어가 되었다.
중국 개혁개방을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을 모르는 사람은 없
혐오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다. 환경만 조성되면 언제든 창궐한다. 특히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사람이나 다수가 집단으로 표현할 때, 전염병처럼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확신한다. 유력자 입에서 나오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당성’과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인종과 난민에 대한 차별 금지라는 금기를 깬 도널드
무서운 세상이다. 걸핏하면 때리고 찌르고 죽이고 자르고 버린다. 1년의 가장 좋은 달, 가장 청랑(淸朗)한 계절에 충격적 살인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오래 쌓여온 분노에서든 순간적이고 우발적인 충동에서든 남의 생명과 자신의 목숨을 어떻게 이리도 쉽게 빼앗고 버릴 수 있을까.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전처 살해사건, 헤어진 여친과 그 가족 살해사
한동안 ‘정복(征服)’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였다. 등산가가 세계적인 높은 산의 정상에 오르면 그 산을 ‘정복’했다고 보도했다. 고치기 어려운 병을 고쳤을 때도 그 병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학습 참고서의 명칭에까지 온통 ‘정복’이라는 수식어가 나붙었다.
‘정복’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남의 나라나 다른 민족 따위를 정벌하여 복종시키는 것이다
“워크숍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자녀들의 사이버 폭력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법적인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방문한 싱가포르의 울루판단(U-lu pandan)로드에 있는 넥서스 국제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여러 나라 국적을 가진 부모 20여 명이 모여 디지털 인성(DQ) 교육 프
☆화비삼가(貨比三家)
물건을 살 때는 세 군데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후에 산다. 그만큼 거래에 신중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뜻.
☆시사상식
-기업 배싱(bashing)=기업에 관한 각종 규제 정책을 내놓는 등 기업 때리기를 일컫는 말. 배싱(bashing)의 사전적 정의는 맹비난·강타라는 뜻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
제4350주년(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개천절 경축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개천절 소개영상으로 시작되는 경축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소개, 경축사,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국학원은 개천절인 이날 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주 초등교사 고(故) 김지현 씨 사망사건을 파헤친 가운데 그녀의 사망사건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제주 초등교사 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6월 2일 제주 서귀포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오판이나 실수는 대개 생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본성이 이끄는 기계적인 생각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삶은 틀림없이 더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빈번히 일정한 편향에 빠지곤 한다. 인간을 편향에 빠뜨리는 머릿속 속임수를 파고든 천재급 인물이 바로 이스라엘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이다. 1969년 봄 히브리대학에서 만난 두 사람은 모든
막내가 헝가리 여행을 떠난 뒤 두 딸과 함께 산(San)뮤지엄을 갔다. 토요일이라 고속도로 혼잡을 걱정해 이른 아침에 출발했지만 원주 오크밸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느렸다.
휴게실에서 커피와 호두과자를 아침으로 먹으며 도착한 뮤지엄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내용이 충실했다. 일상의 예술이 거기 있었던 것이다. ‘산’을 향한 것은 딱 두
◇모두 거짓말을 한다/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이영래 옮김/ 더퀘스트/ 1만8000원
인터넷 데이터 전문가인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의 ‘모두 거짓말을 한다’는 빅데이터가 사람의 심리를 엿보는 아주 새로운 방법임을 보여준다.
키보드로 얻은 익명성 덕분에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창을 통해 매우 이상한 것들을 고백한다. 때로는 데이트 사이트에서 원하
오늘(28일), 내일(29일) 채널cgvㆍOCN에서 방송되는 영화들.
채널cgv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 영화인 말레피센트와 신데렐라가 편성됐다. 다른 외화로는 닌자 터틀: 어둠의 히어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프레데터스, 그래비티, 맨프롬U.N.C.L.E., 잭 리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