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1월 TPP 탈퇴 선언 이후 미국은 일본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전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회담에서 미국 측이 미ㆍ일 FTA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무역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회담 전 연설에서 “무역 불균형...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출국에 앞서 가진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방한 일정 중 국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반드시 언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해양 활동을 활발하게...
향후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한·미FTA 개정 등 악재가 나타나면 수출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 여기에 내수침체가 심각하다. 3분기 내수증가율은 0.7%로, 2분기 1.0%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물론 우리 경제가 3% 이상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여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여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4강 외교의 중요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은 “미국은 북핵문제에 대한 양국 간 공조, 한·미 동맹 강화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방위비 분담 문제 등 난제들이 있는 상황이다”며 “일본도 마찬가지로 북핵 문제 공조와 함께 과거사 정리 문제와 또 미래 발전적 관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등을 조화롭게 잘 외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통상 분야의 가장 큰 이슈인 한·미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선 미국 측과 양자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감과 동시에 우리와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과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이 장 위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무엇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한·미FTA가 상호 호혜적인 이익 균형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주지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개정...
미 정치 전문 온라인 매체 ‘더 데일리 비스트’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한미 FTA 폐기 결정 배경에는 참모들이 미국 우선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부담이 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대신 한미 FTA를 선택하라는 권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기에는 강경파 보호무역주의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뉴욕 현지 브리핑을 통해 “오찬회담에서는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과 북핵 미사일 문제 해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구체적으로,·한·미·일·3국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전체의 평화와...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20분 미국 뉴욕펠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가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도 최대한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베 총리도 “북한의 6차 핵실험은 히로시마 폭탄보다 열 배 강한 규모로 우리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새로운 행정집행 명령에 서명한...
특히 21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현재 추진 중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더 강력하고 실효적인 북한 제재·압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취임 첫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이후 16년 만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2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주 뉴욕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21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이 열리며 북한의...
한편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대로 협의도 해보지 않은 가운데 한·미FTA에 대해 미리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하거나 폐기를 이야기하는 것은 성급하고 우려할 만한 일이다”며 “이제 대화가 시작된 만큼 양쪽이 가슴을 열고 더 호혜적인 무역협정을 위해 서로 성실하게 대화하고 협상하자는 제의를 미국 측에 드리고 싶다”...
마찬가지로 한·미FTA도 양국 모두에 필요하고, 한·미 군사 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미국 의회에 형성돼 있다. 기본적인 원칙은 항상 상대방이 왜 이런 걸 요구할까를 생각해야 한다. 경제 동맹으로 크게 양자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대화하고 공통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한덕수 이사장은...
자칫 한국경제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라는 악재를 만나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기보다는 경제 상황을 살펴보며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투자의...
지난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FTA 폐기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자동차업계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 FTA가 백지화될 경우, 체결 이전으로 교역 조건으로 돌아가 국내 자동차의 대미 수출 경쟁력 하락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한미 FTA 합의에 따라 미국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발언이 FTA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적인 언급인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11시10분(한국시간)부터 11시50분까지 약 40분간 전화통화로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 정부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데 합의했다.
박 대변인은 “조 내정자는 다양한 실무 경력과 이론을 겸비한 학자이자 국제경제 분야 전문가이며, 주영국 대사를 역임한 바 있어 외교적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며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주미 대사라는 중책을 맡아 한·미FTA, 북핵문제 등 굵직한 외교 현안들을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한미동맹 강화와 국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날 간담회에는 미·중·일·EU 등 주요국 투자자로, 주력산업(자동차, 화학 등)·서비스산업(관광, 금융 등)·신산업(바이오, IT 등) 분야의 대표기업이면서, 대한(對韓) 투자 규모가 큰 13개 기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한국 기업을 국내로 복귀시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지원법(유턴법)’을 도입했다. 그러나 제도...
한‧미‧일 공조 방안,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이와 함께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와 함께 업무보고에 임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할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방안’도 주목된다.
29일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산업부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협상 방향 및...
정치개혁 TF 팀장은 천정배 전 대표가, 탈원전 대책 TF 팀장은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한·미FTA 대책 TF는 조배숙 의원이 각각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여야정협의체 TF는 정책위의장인 이용호 의원, 재정구조개혁과 증세대책TF는 김성식 의원이 각각 이끌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TF 활동을 통해 제보조작 사건으로 위축된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정책 위주로 당 역량을 집중해...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이번 주 워싱턴에서 비공식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이번 협상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고 CNN머니가 25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무역협상을 재정립하고자 24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