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으로부터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도록 하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강원랜드의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로 채용하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도 받았다. 또 자신의 지인을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지명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있다.
1심은 교육생 선발...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과 2007년 대선 이명박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 대통령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던 은 전 위원은 당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다이아몬드 등 억대 금품을 챙긴 바 있다.
3만여 명에게 1조 원대의 피해를 야기한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는 진보 인사들과 가까웠다. 투자금을 끌어모으던 2012...
수원지검이 수사 무마 의혹에 휩싸인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해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부장검사회의 등을 거쳐 ‘현재까지 성남FC 의혹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성남지청에...
경찰이 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수사기관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법조계에서 나오는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을 거론하면서 “경찰이 더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의혹을 밝히는 신선한 수사기관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수사권 조정 전후를 비교하면 권력의 눈치를 보는 모습은 바뀐 게 없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윤 후보의 부인 김 씨와의 통화 녹취를 유출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촬영기사, 방송금지 가처분 판결 내용 유출 관련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를 지휘하던 박하영 차장검사의 사직 과정에서 수사무마 의혹으로 번졌다.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017~2018년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사업가들에게 뒷돈을 챙긴 혐의로 넘겨진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홍창우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서장의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이 2017~2018년 인천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2명에게 세무당국에 청탁해주겠다는 등의...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의 사직 경위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박 차장검사가 돌연 사표를 낸 배경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얽힌 수사 관련 상부와 마찰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신성식 수원지검장에게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앞서 박 차장검사는 2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더...
코자총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들의 처사를 무시한 채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고 한달 임대료도 안되는 쥐꼬리만 한 추가 지원으로 이를 무마하려 하고 있다”며 집단행동 이유를 밝혔다.
민상헌 코자총 회장은 “현장에서 영업하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면서 “계속된...
이에 심 후보는 "사건 당시 안희정만 제명시키고 무마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 차원에서 어떻게 문제를 성찰하고 재발을 방지할 것인지를 책임 있게 대책을 내놓고 추진했어야 하나 그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에서 그 책임을 제대로 이행했다면 이후 오거돈, 박원순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지은...
조직개편이나 장벽 철폐로 불이익을 받는 집단의 반발도 무마해야 한다. 공허한 탁상 위 조직개편 이론에 매몰되지 않아야 하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외국 사례의 무분별한 도입도 경계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사람과 지역과 산업이 융복합하고 국내외적으로 얽혀 있다. 조직개편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개편하되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논의를 하라는...
검찰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불기소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강범구 부장검사)는 29일 윤 전 총장이 2012년 7월~2013년 8월 윤 전 세무서장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6회 반려하는 등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에 대해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함께 고발당한 윤대진 법무연수원...
이어 "주가 조작 단속률이 매우 낮고 처벌도 너무 약하고 특히 힘이 센 영역에서 벌어지면 사실 다 무마되고 이러다 보니 시장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는 너무 적어서 문제"라며 증가를 제안했다. 공매도에 대해선 "폐지할 게 아니라 합리화해야 하는 것"이라고...
불법 브로커로 활동하며 세무조사를 무마한 대가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제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23일 윤 전 서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은 2017~2018년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A 씨 등...
추미애 전 장관은 "김건희씨 문제가 ‘김건희 게이트’로 떠올랐다"며 "검찰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해 각종 고소, 고발과 수사를 무마하고 부를 부당하게 축적해온 김건희씨 모녀 스토리를 시중 야사로 끝내려고 한다. 그러나 국민은 최순실 게이트를 겪었기에 그렇게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건희 게이트'는 김건희씨...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의혹을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과 함께 기소된 경찰관 진모 씨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전 차관 측은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추후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윤종섭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과 특수직무유기 혐의를...
학생들이 출산할 때마다 헤리는 ‘아기가 다 자랄 때까지 돌보겠다’라고 회유하거나 교사에게 복종하라는 식으로 무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헤리는 피해자들이 낳은 아이들을 고아로 속여 지역사회로부터 기부금을 받고 또 학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여학생들을 공사 인력으로 투입하는 등 악행을 이어왔다.
헤리의 범죄는 임신한 피해 학생이 올해 5월...
이를 두고 윤 전 서장이 법조계 인맥을 총동원했고 검찰이 사건을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이 윤 후보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피의자의 친동생이 부장검사라 영장이 기각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 전 서장의 동생은 윤 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다.
사건 무마 의혹은 2019년 주광덕...
세무조사 무마와 관련해 불법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이나 도망할...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무마, 게임빌 미공개 정보 불공정 거래 무혐의 처분 등 이후 코바나컨텐츠에 후원한 업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그간 제기됐다”며 “이렇게 허무하게 일부 무혐의 처리된 것은 검찰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 무마, 게임빌 미공개 정보 불공정 거래 무혐의 처분 등 이후 코바나컨텐츠에 후원한 업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이렇게 일부 허무하게 결론이 난 것은 검찰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