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냈으니 그건 장예찬을 선택한 윤씨에게 모욕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씨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정치 행보를 본인이 라디오에 나가 '6말 7초'니 해가면서 앞서나갔던 것이 두 번째 실수다. 하지만 윤씨 입장에선 '기자 경력 좀 있다고 감히 날 끌고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똥국이요? 고순조, 고순튀요?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 나요.”
얼마 전 전역한 젊은 친구는 최근 군에서 불거진 부실 급식 논란 얘기를 하다 치를 떨었다.
여기서 ‘똥국’이란, 군대 급식 메뉴 중 된장국을 비하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된장국, 된장찌개라고 하면 감자와 양파, 호박, 고추, 버섯 등 갖은 채소가 들어가지만, 이들이 말하는 군대 급식 된장국은 멀건 된장...
‘대한민국이 와인에 취했다.’
지난해 와인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와인 수입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통계 이례 처음이다. 올 1분기 수입액도 1221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와인 시장규모는 400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와인 시장 성장세는 과거 와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이어 “이런 방송 나왔는데 욕 안 먹고 좋은 이미지 가져가려고 생각했던 것들도 어이 없고 누구는 할 말 없어서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증거가 없어서 안 한다고? 난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발 억측 좀 그만해 달라. 돌기 직전이다. 정말 죽으면 그때 끝내실 거냐. (저한테) 뭘 원하시는 거냐, 대체”라고 호소했다....
'윤며들다'.
윤여정에게 스며든다는 뜻으로, 요즘 MZ세대가 배우 윤여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젊은 세대가 윤여정에게 윤며들은 이유는 그의 솔직함과 당당함, 그 속에 묻어나는 연륜 덕분이다. 또 할 말은 당당하게 하지만 절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 남을 깎아내리지도, 허세에 가득 차 자신을 추켜세우지도 않는다.
25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조연상 트로피를...
“두 개의 연못이 잇닿은 게 태(兌)니 군자가 이를 보고 친구와 더불어 강습한다[麗澤兌 君子以 朋友講習].” 군자는 이와 같은 이치로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고 넘침을 제어해 줌으로써 함께 성장한다는 말이다. 출전 주역 태위택(周易 兌爲澤).
☆ 시사상식 / 이스털린의 역설
소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에는 큰 영향을...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서 가족과 함께 귀가하던 차량을 위협한 슈퍼카 운전자에 대한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산 해운대 갑질 맥라렌’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부산에 거주하는 다둥이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는 지난 13일 저녁 7시께 가족과 귀가하던 중 심각한 보복운전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투기로 변질된 투자의 본질을 되찾는 일은 더 멀어져만 간다. 지금이라도 중·고등학교에서 일주일에 단 한 시간이라도 '금융과 투자'이라는 과목을 배워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그 남자는 비트코인 얘기를 한참하다 아파트 얘길 꺼냈다. ‘갭 투자’니 ‘주택담보대출’이니 하는 단어가 나왔지만 나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는 할 말 많은 직장인들의 ‘대나무 숲’으로 통한다. 사내 이메일을 통해 소속 인증만 하면 나이, 직급, 직종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한 위치에서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속앓이’ 중이다. 일부 직원들이 쏟아낸 '필터' 없는 의견들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이런 식이면 청년들은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대 입을 열었다.
윤 전 총장은 10일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젊은층이 LH 사태에 분노하고 있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정해야 할) 게임의 룰조차 조작되고 있어서 아예 승산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건 가해자 니 생각이다. 피해자가 판단하게 내버려 둬라”라고 일침했다.
특히 권민아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추가 글을 통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 하고 싶다. 처음부터 좋은 대처와 빠른 대처가 있었던 건 아니었으니 날 좋은 예로 기사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누가 보면 난 피해자치고 좋은 대우라고 받은 것 같지 않냐. 아직도 가해자와 가해자...
갓세븐은 1월 말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이적설에 휘말렸다. 멤버 진영을 시작으로 유겸이 다른 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JYP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유겸은 AOMG, JB는 써브라임아티스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사실상 ‘2021...
다만 조카가 내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형 최길림은 “신장을 진짜 주려고 했지만, 주변에서 말렸다. 내가 나이도 있고 혼자 사는데 어떻게 될지 몰랐다”라며 “니 말대로 모든 것을 다 할 테니 나를 용서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무릎까지 꿇었지만 최홍림은 끝내 돌아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 임대주택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성난 부동산 민심에 불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 내 집 마련 소망이 부동산 실패의 원인인 양 호도한 것 아니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대통령 사저를 13평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발언을 놓고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 공방을 벌였다.
유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니가 가라 공공임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보통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데, 대통령은 그런 '바보 같은 꿈'은 버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4회의...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통령이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니가 가라 공공임대”란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왜 집을 소유하면 안 된다는 것인가. 집이 뭐길래 개인은 소유하면 안 되고, 국가나 LH가 소유해야 하는가”라고...
전국시대 진(秦)이 조(趙)나라를 침공했을 때 이웃한 위(魏)의 재상 자순(子順)이 진나라가 조나라를 꺾은 후 위나라도 침공할 것을 예견하고 경계한 말. “선인들의 말 가운데 ‘연작은 집의 굴뚝으로부터 불이 나서 마룻대와 추녀를 태우려고 하는데도 얼굴색도 변하지 않고 재앙이 자신에게 미치는 줄 모른다’라는 말이 있소이다.”
☆ 시사상식 / 사회공헌 게임...
‘지룡(地龍)+이’가 변한 말.
☆ 유머 / 혼자 살 팔자
40대 노총각. 그가 소개하는 여자마다 엄마가 반대하자 중매쟁이한테 엄마와 똑같은 여자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선을 본 후 중매쟁이가 “외모나 식성, 옷 입는 취향이나 말투도 엄마랑 같지? 좋아하시지?”라며 묻자 그의 대답. “이번엔 아버지가 극구 반대합니다. 우리 집안에 니 엄마 같은 사람은 한...
☆ 고사성어 / 각자무치(角者無齒)
‘뿔을 가진 자는 이가 없다’는 말. 한 사람이 모든 복을 받거나 재주를 갖추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날카로운 뿔을 가진 동물에게 이는 필요 없다. 적에게 대항하거나 다른 동물을 공격할 때 뿔이면 충분하다. 날카로운 이를 가진 동물 또한 뿔은 필요 없다.’ 출전 좌씨전(左氏傳).
☆ 시사상식 / 비만세(Fat Tax)
비만을 유발하는...
백악관 선임 대변인 팀 발표오바마 캠프부터 잔뼈 굵은 여성들 지명내일(1일) 경제 관련 인선 전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임 대변인 팀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했다. 선임 대변인 팀이 여성으로만 꾸려진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선임 대변인 팀을 발표했다.
선임 대변인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