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6일 기업 실적 부진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저점 매수 진입 시점은 좀 더 미뤄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코스피가 2000선을 이탈한 데 이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낙폭 과대 매력이 제기될 수 있지만 아직 매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는 성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 딜 브렉시트 우려가 고조되고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설비투자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건 지난해 10월 한 차례뿐이다. 앞으로 전망도 어둡다. 일본 수출규제가 가시화하면서 해외 금융·신용평가기관에선 1%대 성장률 전망치도 나온다.
하지만 일본 수출규제 대책은 핵심소재 국산화에만 집중됐다. 주력산업의 일본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이 2일 오전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 격인 각의를 열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당국은 발 빠른 대처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일본은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주무 부처...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할 것이라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공포에 파운드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대비 파운드 가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1.2217달러로, 영국이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브렉시트 정식 절차를 시작한 지난 2017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이 브렉시트...
전날 한국 증시가 급락했다. 기업이익 둔화와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미중 무역협상 등 대내외 악재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최근 한국 증시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새로운 내용이 나오거나,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안전자산으로의 전환이 이어지기보단 한국 주식시장만 낙폭이 컸다....
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사실상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합의없는 유럽연합 탈퇴)를 예고하면서 파운드화가 1% 넘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주 금리인하가 유력시되는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둬 역외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보리스 존슨 새 영국 총리가 영국이 아무 합의 없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고브 전 환경부 장관은 28일자 선데이타임스 기고에서 EU로부터 더 나은 탈퇴 조건을 이끌어 내기 위해 철저히 대처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그는 “EU가 생각을 고치기를 여전히...
미국이 저학력 고용 감소로 경기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금융시장에서 이번달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며 “무역갈등과 재정정책 효과 소멸로 미국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크지만, 당장 금리인하가 필요할 만큼 경기 둔화가 가시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연준이...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 갇힌 상황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5일 당분간 이같은 장세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코스피 거래대금이 4조 원 내외에 그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이 한국 증시에 대해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하면서 ‘노 딜(no deal) 브렉시트’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영국 내에서는 벌써부터 유럽연합(EU)과의 갈등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은 23일(현지시간) 당 대표 경선 투표 결과, 존슨 전 장관이 9만2153표를 얻어 4만6656표를 획득한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을...
2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원 오른 1178.3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유로화가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으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해먼드 재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점을 지적하며, “그렇게 되면 내가 내각에 머물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동의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총리에게는 정책 면에서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재무장관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차기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되면서 역사상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이 됐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본회의를 열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을 차기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이날 오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열린...
영국 차기 총리 후보자들이 유럽연합(EU) 탈퇴 후 예상되는 혼란과 충격을 막고자 영국을 EU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백스톱' 조항을 사실상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테리사 메이 총리의 후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은 이 조항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존슨 전...
DWS의 션 테일러는 “무역협상이 결렬돼 ‘노 딜(No Deal)’ 상황이 펼쳐지면 중국은 수출이 감소하고 관련 기업이 더 많은 직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다”며 “성장률이 5% 안팎으로 추락하는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렸다.
향후 1년간의 미중 무역 전쟁 전망에 대해 ‘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를 차지했고 ‘개선’은 33%에 그쳤다....
존슨은 대표적인 브렉시트 강경론자로 오는 10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어떻게든 완수해내야 한다는 쪽으로, 노 딜(No deal) 브렉시트(아무런 합의 없이 EU 탈퇴)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헌트는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EU 잔류’를 지지했던 인믈로, 노딜 브렉시트만은 막을 것이란 입장이다. 그는 노딜 브렉시트를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조기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존슨의 독주 체제가 더욱 확고해지면서 경제를 파탄 지경으로 몰아넣을 수 있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불안이 고조됐다.
사실상의 부총리 역할을 하는 데이비드 리딩턴 국무조정실장과 1차 투표 후 사퇴한 브렉시트 온건파 맷 핸콕 보건부 장관이 존슨 지지를 표명했다. 브렉시트를 실현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보수당에 EU...
근대 경제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의 모험은 무엇일까? 나는 망설이지 않고 유럽연합(EU)의 설립을 꼽는다. 1·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과 평화의 다짐으로 유럽인들은 1957년 EU를 출발시켰다. 그 메커니즘의 핵심은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사람들의 이동을 골자로 하는 경제공동체였고 그 대담한 시도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자유무역은 본질적으로...
1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18∼19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밤 사이 달러화도 FOMC 회의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강경파인 존슨 전 장관이 총리가 되면 영국이 결국 EU와 아무런 협상 없이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영국은 오는 10월 31일 브렉시트를 시행한다. 존슨은 이날 “노 딜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그런 결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책임이 있다. 브렉시트에 대한 더 이상의 지연은 패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