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DR(주식예탁증서)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중국고섬 사태 때문이다.
중국고섬은 국내 1호 DR상장사로 싱가포르에 상장돼 지난 1월 한국거래소에 DR형태로 2차 상장했다. 이후 기업회계 문제로 싱가포르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거래가 정지됐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몰고 온 이 사건으로 해외DR이 뜨거운...
‘차이나리스크’ 를 몰고온 중국고섬의 상장폐지가 내년 3월중순까지 유예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공시를 통해 내년 3월15일까지 중국고섬에 대해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고섬이 지난 2일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중국고섬은 앞으로 4개월 가량 상장폐지를 면하기...
중국고섬문제로 ‘차이나디스카운트’ 현상이 발생해 주가가 반토막 났던 중국주들이 이후 저평가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중국이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주가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관련주들이 점차 기지계를 펴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서도 옥석을 가려야한다고 조언하며 관련주 가운데 차이나킹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
15일...
이어 그는 “이 때 부각되는 종목은 IT관련주들 가운데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장비업체들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2차전지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주들은 정책상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종목이며 중국고섬 사태가 일부분 정리되면서 주가가 바닥을 친 차이나킹 등 중국 관련주들도 눈여겨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스몰캡이라는 분야가 변동성이 커...
한국거래소가 중국고섬 사태를 계기로 외국과 국내에 동시 상장한 외국법인의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공시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거래소는 4일 상장외국법인 공시의무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공시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공시규정은 오는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외국법인의...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네오세미테크, 중국고섬 등 문제기업에 대한 우호적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는 사실상 여의도 증권가를 떠나야 한다”며 “코스닥 종목의 경우 변동성이 워낙 크고 일부 상장폐지 위험성이 상존해 분석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우량주로 기업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이 들지...
△중국고섬,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 등을 심의.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 등을 결정.
△기아차, 중국에 제3공장 건설 추진
△대우증권, 유상증자 청약률 97.76% 기록
△대한통운, 대산항만운영과 포항영일만항운영을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로 추가...
한국거래소는 2일 중국고섬이 한국시장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KDR) 상장폐지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을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 등을 심의하며, 심의일부터 3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31일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 제시로 예탁증서 (KDR)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중인 중국고섬의 투자자들이 보유중인 KDR의 처분방법을 선택할 때는 회사가치 평가가 담긴 정확한 자료를 확인한 후 결정할 것을 당부했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중국고섬은 지난 24일 대규모 생산증설 계획인 ‘화상프로젝트’의 외부 전문가 평가 결과를 공시하고...
그러나 고섬사태로 인해‘차이나리스크’가 확산되고 중국 경착륙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어 이같은 노력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박 팀장은 “중국분석팀은 단순히 해외IPO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국시장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신 수익원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꾸준히...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 원양자원 및 중국고섬 등의 사태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장기화되고 있다”라며 “차이나킹의 경우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연2회 배당정책과 한국인 사외의사 선임. 한국 회계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차이나킹은 높은 매출 성장률과 이익 모멘텀,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고...
중국고섬이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4일 공시를 통해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감사인 E&Y한영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며 “관련 규정에 의거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중국고섬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싱가포르 회계법인...
△중국고섬,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절차 진행
△옵토매직, 대한전선 광통신케이블 사업·부채 양수
△CJ제일제당, 미국 현지법인이 3억달러를 투자해 사료용 아미노산 생산 공장 신설 결정
△셀트리온, 353억 규모 자사주 취득
△녹십자홀딩스, 현대모비스 등에 녹십자생명보험 지분 양도
△엔씨소프트, 리처드 개리엇과의 스톡옵션 계약 위반...
중국고섬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에 이어 국내에서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24일 중국고섬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중국고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고섬이 결국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감사법인이 감사의견 '거절' 평가를 내린데 따른 것이다.
중국고섬은 14일 장 마감 후 올린 공시에서 "작년 12월 종료된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관한 감사보고서에서 '견 거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서 의견 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공시에 따르면 중국고섬의 회계감사인 언스트앤영(E...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고섬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우증권은 중국고섬 KDR을 정리매매 기간에 매도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4일 중국고섬에 대해 "한국 회계감사인인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