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금융사기 피해 한해 5만건 달해…신속 지급정지제도 도입 검토

입력 2014-10-1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불법 금융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에 대한 사전예방적 감시 및 차단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예방적 신속 지급정지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금감원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현황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금액은 연 2700억원(4만9000건)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1~8월 중 피해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4.0%에 달한다.

보험사기의 경우 적발규모가 연 57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미공개정보 이용 등 증권불공정거래도 연 200건 내외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고위험군 정보를 금융회사간 공유하고 의심계좌로의 입금시 신속히 지급정지 할 수 있는 예방적 신속 지급정지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금융회사의 대포통장 근절대책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과 불법 대부광고 및 채권추심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사기 연루 빈도가 높은 보험사기 의심병원, 정비업소, 렌터카업체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비롯해 불공정거래 기획조사 및 회계 위반 감리, 불법외환거래 조사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6,000
    • -0.14%
    • 이더리움
    • 4,56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6,000
    • +2.13%
    • 리플
    • 3,065
    • +0.26%
    • 솔라나
    • 199,200
    • -0.1%
    • 에이다
    • 627
    • +1.13%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3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0.13%
    • 체인링크
    • 20,920
    • +2.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