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상권 부활···‘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내 상가 ‘뜨락’ 분양 임박

입력 2014-10-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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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가 장기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114 에 따르면 전국 분양상가는 지난 3/4분기 1층 기준3.3㎡당 평균 2900만원대로 전 분기 2700만원 대보다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1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투자 역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중 분양 예정인 ‘덕수궁 롯데캐슬’ 상업시설인 ‘뜨락’(가칭)이 올 하반기 상가 분양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어서 ‘뜨락’이 부동산 거래 호조세 속에 상가 분양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달 중 롯데건설은 조선 5대 궁궐이자 구한말 역사적 현장인 덕수궁을 곁에 둔 덕수궁 인근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뜨락’은 역세권 입지, 상권의 희소성, 풍부한 배후수요, 주변의 관광 자원 등 분양 성공 상가의 DNA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도심 주요 업무지구인 시청역과 서울역, 시청, 남대문 등 주요 상권이 겹치는 핵심지역에 위치한 데다 인근의 풍부한 유동인구에 비해 낙후된 상가건물이 많아 높은 희소성으로 주변 상권을 대표하는 새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상가 매래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권리금 문제로부터 자유롭고 전매제한도 없어 투자자들에게는 분양 당첨 후 되팔아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 상업시설 ‘뜨락’으로 구성된 ‘알짜 복합타운’으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단지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파트는 최고 12.4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이어 분양한 오피스텔 역시 최고 45.4대 1의 성적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계약을 완료,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곳 전용 82.32㎡ 아파트는 현재 프리미엄이 수천만원 이상 붙으며 거래되고 있을 정도라 이번 상업시설 분양에도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뜨겁다. 이에 따라 명동과 동대문 쇼핑몰로 이어지는 기존의 도심 상권과 함께 강북 상권의 ‘삼각 편대’ 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 순화동 일대는 도심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중심업무지구(CBD)다.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기업이 밀집해 있는데다 인근에는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있어 여러 상업과 업무 활동이 이뤄지는 역세권이다.

반경 300m 내 직장인 수만 2만8000여 명으로 파악돼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단지 내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의 입주민 수요까지 더해져 안정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세종문화회관, 정동극장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시설도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이 뜸해 분양을 앞두고 문의가 몰려 몇몇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수 차례 현장을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심 중심에 위치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뛰어나 지난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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