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문 등 통해 여전히 국정업무 챙긴다”-中 CCTV

입력 2014-10-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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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 외국매체 취재 꺼려

▲11일(현지시간) 중국 중앙(CC)TV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정 업무를 챙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도동당 창건일을 맞아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헌화하는 북한 주민. (사진=AP/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 달 넘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나 여전히 국정 업무를 챙기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중국 중앙(CC)TV가 보도했다.

이날 CCTV 북한 평양 주재 기자는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인 10일 김 제1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다른 방식으로 북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언론 보도에도 김정은의 활동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가 접수하고 발송하는 전문 소식이 현지언론의 머리기사로 장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 창건기념일에 그가 참석하지 않아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나 아버지인 김정일도 과거 창건기념일에 불참한 사례가 있어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역시 당 창건일을 맞은 평양시내는 예년과 다름 없이 평온한 국경일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일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평양시내는 국경일을 맞아 주민 다수가 만수대광장을 비롯해 김일성ㆍ김정일 부자의 동상이 있는 곳에 꽃다발을 바치고 참배하는 등의 질서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일반 주민은 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외국매체 기자의 취재에는 일정 응하지 않고 말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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