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ㆍ홍콩증시, ‘후강퉁’ 본격 시행할 듯

입력 2014-10-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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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투자자들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인 ‘후강퉁’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라고 11일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후강퉁 시행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고 두 증시 간 거래시험도 거의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후강퉁 제도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한 중국 증권 당국은 개시 시점에 대해서 ‘10월 국경절 연휴(10.1~7)’가 지난 ‘어느 월요일’이라고 밝혀 13일에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당국이 이달 들어서도 정확한 개시 날짜를 발표하지 않고 홍콩에서 대규모 도심 점거 시위가 벌어지면서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오는 18일 이후 다시 한번 거래시행을 하겠다고 밝혔고 홍콩증권거래소가 25일 마지막 ‘후강퉁 교육’ 예정한 점을 고려해보면 개시 시점은 오는 27일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4월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개막연설에서 리커창 중국총리는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를 상호 연동하는 시스템을 수립하고자 적극적으로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후강퉁이 처음 공개됐다.

그동안 중국은 상장 주식을 내국인 전용인 A주와 외국인도 거래할 수 있는 B주로 나눠 외국인의 거래를 제한했으나 후강퉁을 통해 외국인의 중국 본토 주식 투자 문턱을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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