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글로벌 기업과 생체인증 솔루션 개발 합의

입력 2014-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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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ž인증 분야 IT 올림픽 ‘FIDO 얼라이언스’ 성황리 종료

▲왼쪽부터 FIDO 얼라이언스의 보드멤버인 구글, ARM,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와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 사진=크루셜텍
크루셜텍은 음성인식 기술 글로벌 넘버원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FIDO 기반의 ‘바이오페이’ 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강력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9일 진행된 ‘FIDO 얼라이언스(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 Fast Identification Online Alliance, 이하 FIDO)’ 2014 연총회에서 이뤄진 합의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미 올 2분기부터 개발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연총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아직 FIDO의 멤버는 아니지만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음성인식 기술을 지원하는 회사로 4000여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70여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인식 기술과 특정 언어에 종속되지 않는 화자 인증 및 통화품질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FIDO는 1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알리바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보, 삼성, 페이팔, 퀄컴, ARM, RSA 등 휴대폰 제조업체, 전자상거래 업체, 생체인식 및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 등 글로벌 전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모바일 글로벌 인증 표준 기술’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열의를 모았다.

의미있는 비즈니스 미팅도 여러 차례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호스트인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는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며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줬으며, 향후 해외 비즈니스를 원활히 하는데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연총회 폐막식에서 FIDO 얼라이언스 의장 마이클 배럿은 "FIDO 회원사를 대표해 크루셜텍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호스트인 크루셜텍에서 많은 준비를 해주어서 의장단을 비롯해 회원사 대부분이 회사와 한국에 대해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총회를 동안 FIDO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기순 표준 최종 합의안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연내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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