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적성검사, 역사에서 저 평가된 인물은? 역사에세이 출제

입력 2014-10-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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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검사에 이공계 지원자 대상, 전국 2만여명 동시 응시

현대차그룹 15개 주요 계열사가 9일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검사(HMAT)를 실시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2만여 명의 수험생들은 이날 서울과 전주,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험을 치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부터 그룹차원에서 개발한 신규 인적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가운데 이공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사에세이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제됐다.

올해 에세이 주제는 '몽골과 로마제국의 성장 과정과 이를 통해 현대차가 얻을 수 있는 시사점'과 '우리나라 위인 가운데 신사임당처럼 시대적 상황에 의해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골라 서술하라'는 2개 항목아 출제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려, 조선시대 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그의 업적을 설명하고 이유를 쓰시오'와 '세계의 역사적 사건 중 가장 아쉬웠던 결정과 자신이라면 어떻게 바꿀지 기술하라'는 주제 가운데 하나를 택해 1천 자 내외로 에세이를 쓰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종대왕이 과거 시험에서 출제했던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구별법이라는 문제를 자신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유산 두 개를 골라 이유를 쓰시오', '역사 속 발명품 중 공학도의 자질과 연관있는 발명품을 선택해 이유를 쓰시오' 등 3가지 항목 중 2개를 고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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