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모드 도입, 카카오톡 대화내요 수사기관도 못본다

입력 2014-10-09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용 보려면 개인 휴대포 압수 해야 가능

카카오톡이 가입자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모드를 연내 도입한다. 이 모드가 도입되면 수사기관도 개인의 스마트폰을 확보하지 않는 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들여다볼 수 없다.

8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대화가 가능한 ‘프라이버시 모드’를 연내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모드는 서버에 암호키를 저장하지 않고, 개인 단말기에만 저장하는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암호화된 대화 내용을 풀 수 있는 암호키가 개인 단말기에만 저장된다. 때문에 대화를 나눈 사용자의 단말기를 압수해 분석하지 않는 이상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프라이버시 모드를 이용한 1대 1 비밀 대화 기능은 연내 적용한다. 또 내년 1분기까지 다수가 참여하는 그룹 대화방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프라이버시 모드 기능을 선택하면 수사기관의 영장집행을 통한 카톡 대화내용 확인 및 제공 자체가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헀다.

한편, 카카오톡 대화내용의 서버 저장기간은 2일 내지 3일로 단축될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0,000
    • +0.32%
    • 이더리움
    • 4,431,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5.07%
    • 리플
    • 2,795
    • -0.78%
    • 솔라나
    • 187,300
    • +0.59%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10
    • +0.95%
    • 체인링크
    • 18,590
    • -0.27%
    • 샌드박스
    • 174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