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해외경제ㆍ강달러에 우려..美경제 부담”-FOMC 의사록

입력 2014-10-0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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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 위원들은 해외 경제의 부진과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준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유럽 경제의 냉각과 낮은 인플레이션이 달러의 추가적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 강세는 미국의 수출은 물론 연준의 물가 목표 달성에도 짐이 될 수 있다.

FOMC 위원들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해외 경제와 관련된 악재로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정책위원은 FOMC 성명문에서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내용의 삭제를 주장하기도 했다.

연준은 그러나 시장이 통화정책의 펀더멘털적인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해 이같은 문구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FOMC를 통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100억 달러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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