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주가 4.9%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27달러로 하향

입력 2014-10-0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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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GM의 실적이 포드처럼 악화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9달러에서 27달러로 하향했다.

조나스는 포드가 최근 실적 경고를 단행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GM의 2015년과 그 이후 실적에서도 포드가 밝힌 악재가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드는 앞서 달러 강세와 함께 리콜 등 품질 관련 이슈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스는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포드가 처한 문제에 GM 역시 노출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GM의 2015년 주당순이익은 3.62달러를 기록하고, 2017년에는 2.86달러로 감소할 것이라고 조나스는 전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GM의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4.9% 하락한 32.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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