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243㎡, 3.3㎡당 매매가 5203만원… 서울 최고

입력 2014-10-07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평균 1495만원보다 3배 높아…시세 33억~43억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재건축 단지 제외) 중 3.3㎡당 매매가가 5200만원대로 가장 높은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0월 1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 총 111만9500가구를 대상으로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공급면적 243㎡가 520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 3.3㎡당 평균 매매가 1495만 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서울 아파트 중 유일하게 3.3㎡당 매매가가 5000만원이 넘었다.

시세는 33억~43억원이며 지난 7월 15일 39억5000만원, 같은달 30일 36억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현재 36억~42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뒤를 이어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공급면적 331㎡의 3.3㎡당 매매가가 4950만원으로 높았다. 작년 9월 23일 44억원에 거래됐고 10월 현재 47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공급면적 264㎡의 3.3㎡당 매매가가 4713만원으로 높았고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340㎡가 4563만원,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327㎡가 454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3.3㎡당 매매가 상위권을 차지한 단지들은 대부분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거나 고층의 주상복합 단지들이었다.

특히 ‘아이파크’는 공급면적 182~345㎡, ‘동양파라곤’은 204~291㎡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이다. 또한 ‘갤러리아포레’는 최고 45층, ‘타워팰리스1차’ 최고 66층, ‘타워팰리스3차’ 최고 69층, ‘롯데캐슬골드’ 최고 36층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한편 5년 전에도 삼성동 ‘현대아이파크’는 공급면적 243㎡의 3.3㎡당 매매가가 67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 아파트는 당시 상위 10개 주택형 중 5개가 해당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6,000
    • +1.75%
    • 이더리움
    • 5,31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7%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100
    • -0.17%
    • 에이다
    • 631
    • +0.32%
    • 이오스
    • 1,145
    • +1.51%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95%
    • 체인링크
    • 25,050
    • -2.19%
    • 샌드박스
    • 64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