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풍년 전망… 2013년산 쌀 1가마니당 16만6000원 “재고 처분 서둘러”

입력 2014-10-06 2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벼농사 풍년 전망

▲지난 6월 오전 광주 북구 충효동 충효분교 친환경 벼농사 체험학습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벼농사가 풍년일 것으로 전망되자 지난해산 쌀의 산지가격이 하락했다.

민간 농업연구기관 GS&J는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쌀값이 80㎏당 16만6184원으로 10일 전보다 580원 떨어졌다고 6일 밝혔다. 가격 하락률은 0.3%로, 지난 5월 5일 0.4% 하락을 제외하면 가장 큰 하락폭이다.

GS&J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 대비 5.1%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하순까지는 전년 동기 수준이었으나 12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이에 대해 GS&J 측은 “이번 달 본격 수확될 벼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산지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산 재고처분을 서두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벼 재배면적이 2.1% 감소했지만 풍년으로 단위면적단 생산량이 늘면서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415만3000t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벼농사 풍년 전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벼농사 풍년 전망 좋은 소식이라 해야할까 아니라 해야할까”, “벼농사 풍년 전망, 그러면 뭘하나 쌀 소비량은 계속 줄어드는데”, “벼농사 풍년 전망 고생하는 농부 생각하며 감사히 밥 먹읍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81,000
    • +0.95%
    • 이더리움
    • 4,458,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909,500
    • +4.78%
    • 리플
    • 2,832
    • +2.79%
    • 솔라나
    • 188,000
    • +3.3%
    • 에이다
    • 558
    • +3.53%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9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6.17%
    • 체인링크
    • 18,690
    • +1.85%
    • 샌드박스
    • 177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