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 복싱서 12년만에 금메달 획득

입력 2014-10-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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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신종훈(25·인천시청)이 한국 복싱에 12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신종훈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싱 라이트플라이급(49㎏) 결승에서 비르잔 자키포프(카자흐스탄)를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부산 대회에서 금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한국은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만 1개를 따는것에 그쳤다.

신종훈은 경기 초반부터 자키포프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훅 연타를 던진 뒤 상대가 파고들면 카운터 펀치를 날리고 달아났다.

1라운드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친 신종훈은 2라운드부터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3라운드 종료 30초를 남기고는 신종훈은 노 가드 상태에서 상대의 주먹을 피하는 여유마저 보였다.

자키포프는 경기 막판에 안면 펀치를 몇 차례 적중시켰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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