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주요뉴스] 홍도 유람선 좌초ㆍ홍콩 반중시위 사흘째ㆍ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등

입력 2014-09-30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109명 전원 구조

신안 홍도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30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신안선적 171t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이 배에는 관광객 104명,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자율구조 어선을 긴급 동원, 30분 만인 9시 42분께 탑승자를 전원 구조했다.이 유람선은 이날 오전 승객을 태우고 홍도항을 출항, 해상 유람 관광에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 부모 순차 육아휴직 두번째 휴직자 첫월급 최대 150만원

10월 1일부터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휴직자는 육아휴직 첫 월급을 최대 150만원까지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첫 1개월 급여가 통상임금의 40%에서 100%(상한 금액 150만원)로 상향된다.

◇ 홍콩 反中시위 사흘째…긴장감 속 中 정부 대응 부심

홍콩 시민의 반(反)중국 시위가 30일로 사흘째 이어지면서 중국 당국과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시위가 '제2의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홍콩 행정 당국과 중국 정부는 대응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의결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과 학생들이 사흘째 도심 점거 시위에 나서면서 일부 지역 은행과 학교의 휴업도 이어지고 있다.

◇ 우체국알뜰폰 월 기본료 0원 요금제 출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월 기본료가 0원인 우체국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다. 6개월 이상 이용자는 가입비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성통화 단가가 1초당 1.2원인 요금제도 내놓는다. 일반적인 음성통화 단가는 1.8원이다. 100분 통화 기준으로 약 36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 10월부터 단통법 시행…달라지는 점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동통신단말장치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수립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단통법 시행으로 휴대폰 구매 시 이용자 간 부당한 차별이 금지되며 지원금이 공시·게시돼 소비자는 단말기의 출고가(A), 지원금(B), 판매가(A-B)를 명확히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해진다. 또, 중고폰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6.4지방선거 당선자 573명 평균재산 10억8000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5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0일자 관보(http://gwanbo.korea.go.kr)에 게재했다.이번 공개 대상자는 6.4 지방선거에 새로 당선돼 재산등록 의무가 생긴 광역자치단체장 11명, 교육감 8명, 기초자치단체장 92명, 광역의회의원 462명이다. 신규 당선자 573명의 평균재산(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포함)은 4년 전 당선자의 평균재산 8억 8000만원보다 2억원 가량이 더 많았다.

◇ 공해차량 내년부터 수도권 진입 금지

내년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낡은 경유 차량은 수도권 진입이 금지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와 서울, 인천, 경기도는 지난달 말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협의체를 구성해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이다. 협의체는 미세먼지의 52%를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내년 3월 안으로 비수도권 노후경유차의 수도권 진입 제한 등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건설사, 묻어둔 알짜 ‘묵은지 아파트’ 내놓는다

집값 바닥권과 7.24 및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장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꼭꼭 묻어뒀던 분양 물량들을 속속 꺼내 놓는 분위기다. 30일 한국감정원이 올해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8월11일 대비 9월15일 기준) 매매가격은 0.24%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자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체가 길어지면서 사업을 일시 중단해왔던 물량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 4번째 심장스텐트 비용도 건보적용, 190만에서 10만원으로

오는 12월부터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 암진료시 촬영하는 양전자단층촬영의 급여대상 암종류가 확대되고 적정 촬영을 위한 급여기준도 개선된다. 그동안 환자들이 3개까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4개 이상 시술을 받는 환자들은 비용을 본인이 내야했다. 이번에 제한을 없애면서 4번째 심장스텐트 시술을 받는 환자 부담은 19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시술비 부담이 대폭 경감됐다. 복지부는 한해 3000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며 보험재정은 74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SM 공식입장“8인체제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은 30일 “금일 게재된 제시카의 웨이보 글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며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인천AG] 이나영, 여자 볼링 개인종합 金…대회 3관왕 달성

이나영(28ㆍ대전광역시청)이 볼링 여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나영은 30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볼링 개인종합에서 24게임 합계 5132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개인전을 비롯해 2인조, 3인조, 5인조전 점수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앞서 이나영은 2·3인조에서 동료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더해 개인종합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 최초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이나영은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자신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32,000
    • +0.59%
    • 이더리움
    • 4,320,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1.19%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41,600
    • +0.88%
    • 에이다
    • 663
    • -0.75%
    • 이오스
    • 1,125
    • -1.14%
    • 트론
    • 169
    • -2.31%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2.02%
    • 체인링크
    • 23,200
    • +2.52%
    • 샌드박스
    • 616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