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채 발행잔액 500조원 사상 첫 돌파

입력 2014-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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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국채발행 잔액 539조9000억원 전망

내년 국채 발행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말 국채발행 잔액을 539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말 국채 발행 잔액 전망치인 494조7000억원보다 45조2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국채 발행 잔액이 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내년이 처음이다. 통계청이 보유한 가장 오래된 자료인 2004년의 178조7000억원에 비해 11년 만에 국채 발행 규모가 3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통계청은 2016년 국채 발행 잔액은 586조7000억원, 2017년 632조3000억원, 2018년에는 666조5000억원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국채 순증 발행 규모 면에서도 내년은 사상 최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에 114조2000억원 상당의 국채를 발행하고 69조원어치를 상환, 총 45조2000억원을 순증할 것으로 관측했다.

국가가 세입 부족을 벌충하고자 발행하는 일반회계 적자보전 국채 잔액은 올해 말에 200조6000억원으로 20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후 내년에는 233조7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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