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건강이상설’ 김정은 업무 지속할 듯”

입력 2014-09-26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5일 열린 13기 최고인민회의 2차 회의에 불참한 것과 관련, ‘건강이상설’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에서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체제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는 바탕 위에서 경중을 가려 덜 중요한 회의는 안 나가도 된다고 판단한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나 한다”고 추정했다. 그동안 김정은은 집권 후 4차례 최고인민회의 회의에 모두 참석했지만 이제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과 같이 한 번 걸러 한 번씩 참석했던 전례를 따라가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

관계당국은 김정은이 양쪽 다리를 절뚝거리는 등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외국 의료진이 북한에 들어간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정은이 정확히 다리나 발목 어디 쪽의 상태가 안 좋은지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고, 일각에서 제기된 ‘김정은이 이미 발목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확인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95,000
    • +0.91%
    • 이더리움
    • 4,050,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2.46%
    • 리플
    • 701
    • -1.27%
    • 솔라나
    • 201,100
    • -1.9%
    • 에이다
    • 602
    • -0.99%
    • 이오스
    • 1,060
    • -2.3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00
    • -2.82%
    • 체인링크
    • 18,230
    • -2.62%
    • 샌드박스
    • 572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