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 진출에 이어 한ㆍ캐 FTA로 수혜 기대감 ‘UP’

입력 2014-09-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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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유고홈쇼핑 진출에 이어 한국ㆍ캐나다 양국간의 FTA(자유무역협정)소식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한국ㆍ캐나다 양국간의 FTA(자유무역협정)소식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공식 서명에 들어간 FTA는 향후 10년 내 교역품목의 99%에 대한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높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평균관세율 5.9%인 섬유 분야 품목도 대부분 3년 내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쌍방울은 지난해 오픈한 토론토 1호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캐나다 유통 채널을 공략해 왔다.

쌍방울 관계자는 “단지 TRY 전문매장을 오픈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총판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북미 시장에서도 마트, 홈쇼핑, 군납 등 모든 곳에 트라이 제품을 납품시키려 시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내의업계 중 중국ㆍ캐나다ㆍ미국ㆍ동남아시아 등 유일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제약, 일동제약 등과 함께 중국 관련주로 꼽히는 쌍방울은 일부에서 중국홈쇼핑에 ‘제로마진’으로 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쌍방울 관계자는 “홈쇼핑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마진이 낮지만 저가마진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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