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中 전문기업과 전기차 사업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4-09-23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중국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Shenzhen Wuzhoulong Motors)와 전기차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앞서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지난달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및 대경엔지니어링과 제주도내 전기자동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와의 MOU를 체결을 통해 제주도내 전기자동차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는 전기자동차 중 버스분야 전문기업으로 중국 3대 전기버스 제조사다. 지난 2000년에 설립돼 심천에 본사를 두고 충칭, 심양, 광동성에 3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약 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년 이상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통해 하이브리드 버스, 전기버스 및 디젤 버스뿐만 아니라 150종류 이상의 다양한 버스를 연간 3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20개 지방에 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중앙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비롯한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는 한국의 전기자동차 기술과 정부기준에 적합한 버스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는 향후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연구는 물론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한국에 최적화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공동브랜드를 론칭하고 브랜드를 공동 홍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효과적인 자원의 분배, 운영 효율성을 위한 운영 비용의 절감, 향상된 전기자동차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상호 협동적으로 추진해 경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의 관계자는 “친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제주에서 2015년 3월에 열릴 전기차 엑스포를 겨냥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번째 심천 우저우롱 모터스의 전기버스 샘플 모델이 한국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 이후 본격적으로 이 회사의 전기버스가 들어오게 되면 제주자동차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제주도 내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기버스 공급을 추진하고 이를 국내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을 2017년까지 공공부문 중심 10%, 2020년까지 대중교통 중심 30%, 2030년까지 100% 전기차로 대체하는 계획을 추진해 약 37만대의 도내 자동차 전부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76,000
    • +1.68%
    • 이더리움
    • 4,45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907,000
    • +4.01%
    • 리플
    • 2,855
    • +4.85%
    • 솔라나
    • 188,600
    • +3.4%
    • 에이다
    • 557
    • +3.72%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29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80
    • +7.85%
    • 체인링크
    • 18,650
    • +2.42%
    • 샌드박스
    • 17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