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이버 "라인, 연내 상장 안해"

입력 2014-09-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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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라인주식회사’의 해외증권시장 상장 시기와 관련해 연내 상장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2일 라인의 해외증권시장 상장 시기와 관련해 “연내 상장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주요 종속회사인 라인의 일본과 미국에서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최종적인 상장 여부, 상장거래소와 상장의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최종적인 상장여부, 상장 거래소 및 상장의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면서 “라인 상장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월 네이버 측은 일본과 미국증권시장 상장설이 나오자 공시를 통해 “일본 또는 미국에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지만,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밝힌 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라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비밀리에 제출하면서 일본과 미국의 동시 상장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통신은 모건스탠리가 라인의 미국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7월, 라인의 해외 상장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도쿄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 상장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었고, 이 때문에 일본에서의 라인 공모 청약 예상 규모가 약 1조엔(약 10조7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라인은 현재 글로벌 이용자 5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왓츠앱, 위챗 등에 이어 가입자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다.

한편 지난 2분기 네이버의 라인을 통한 매출은 1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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