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사람이 미래다’]LG그룹, 대학생 · 임직원 아이디어 적극 사업화

입력 2014-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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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구본무 LG회장이 선발된 대학생 대표에게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는 엠블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LG그룹)

“LG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싶습니다.”(구본무 LG 회장, 올 초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LG그룹은 인재의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처럼 인재의 재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 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LG의 채용연계 인턴십 제도다. LG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미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지 오래다.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의 해외 탐방보고서 심사 후 본상 수상팀에 대해 졸업예정자들에게는 입사 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그룹뿐만 아니라 LG화학, LG생활건강, LG CNS,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이 같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그룹 입사직원을 대상으로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직원들이 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사내 포털 ‘LG-LIFE’를 오픈했다. LG-LIFE에서는 우선 직원들이 시장선도 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토타입핑하는 도전 프로그램 ‘퓨처 챌린저’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실제 성과를 창출했을 경우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이 같은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퓨처 챌린저 선정 프로젝트를 포함한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를 선발하는 ‘잡 포스팅’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 선발된 인재들은 일정 기간 현업에서 나와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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