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깜짝 매각차익'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4-09-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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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한국전력에 대해 본사 부지 대규모 매각차익 유입에 따라 투자 매력이 더욱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삼성동 본사 부지가 현대차 컨소시엄에 10조5500억원에 낙찰됐다"며 "장부가 2조73억원, 감정가 3조3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매각차익이 약 8조50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매각대금을 부채 감축에 사용할 경우 부채비율은 올 상반기 207%에서 2015년 말 167%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축소 및 매각대금 일정 부분이 배당금 증가의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5년부터 추가로 가동될 기저발전과 원자재 가격 안정세를 감안하면 한국전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깜짝 매각차익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은 더욱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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