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 보유지분 “연내 매각 추진”

입력 2014-09-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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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이 보유 지분을 연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채권기관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호산업 보유지분 매각 방안을 논의했다.

채권단은 금호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와 출자전환으로 지분 57.5%를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이 워크아웃 종료 이전에 보유지분을 팔 경우 제3자 매각이 가능한 만큼 해당 지분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서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박삼구 회장 측이 해당 지분을 다시 인수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현재 산업은행 채권기관 보유 지분은 박 회장 측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금호산업에 대한 연내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현재 2심이 진행 중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관련 소송 등 변수는 여전히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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