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장품원료업체 ‘바이오랜드’ 인수 검토

입력 2014-09-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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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코스닥 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한다.

바이오랜드는 17일 “최대주주 외 4명의 주주가 SK그룹에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바이오랜드가 SK그룹에 인수된다는 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사실상 SKC가 인수를 추진하려는 것으로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SKC 역시 신생 사모펀드(PE)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바이오랜드의 경영권을 포함한 주요지분을 인수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파라투스는 SKC가 직접 지분투자해 2대주주로 있다.

SKC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바이오랜드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는 PET필름, PO 유도체 등 필름·화학부문 사업이 전체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사업은 시장경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SKC는 이를 만회할 안정적인 매출이 필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로 천연식물을 재료로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식품 원료를 만든다. 지난 2013년 매출 710억원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랜드는 SKC로의 피인수에 대해 “앞으로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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