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하반기 실적개선 가시화 전망… 목표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9-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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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17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구조조정 이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은 2분기에 희망퇴직, 지점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진행해 이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는 분기별 150억원 수준(양 사 합산 기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3분기 실적은 세전이익 483억원, (지배)순이익 37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7월 이후 업황 턴어라운드 또한 하반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면서 “구조조정 이후 재정비 된 조직으로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증시 거래대금도 반등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현재 우리투자증권(4.6%), NH농협증권(2.86%), 우리선물(0.4%), NH선물(0.4%) 4개사의 KRX 지분율은 총 8.26%에 달하는데 단일 회사의 5% 이상 지분 보유를 제한하고 있는 거래소 규정 때문에 합병 후 6개월내에 3.26%의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장부가액(주당 13만3132원) 수준에서 매각된다면 약 850억원의 매각 차익(합병 법인 기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NH농협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투자증권 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동사는 과거 30% 내외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온 반면 주요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의 배당성향은 평균 70%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투자증권의 배당성향도 점진적으로 70%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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