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탄소배출권 임대사업으로 연간 3억5000만원 수익

입력 2014-09-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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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NZFLC와 2031년까지 63억원 규모 임대계약 체결… 국내 기업 최초

한솔홈데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배출권 임대사업을 통해 연간 3억5000만원 규모의 수익을 거둬들일 예정이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기업 NZFLC(New Zealand Forest Leasing Company)와 오는 2031년까지 약 63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연간 금액으로 따지면 한솔홈데코는 1년에 3억50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셈이다.

한솔홈데코는 뉴질랜드 북섬 기스본 지역에 보유한 1만ha의 조림지 가운데 5000ha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5000ha의 조림지에선 연간 20만톤에 달하는 탄소가 나온다. 한솔홈데코는 연내 뉴질랜드 조림지에서 10만㎥ 규모의 원목을 벌채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임대사업은 직접 판매보다 사업 안정성이 높은데,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배출권 가격 변동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배출권 등록과 유지관리 비용 등 수반 비용을 현지 임대사업 회사가 부담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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