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0만원 스마트폰 인도서 출시…삼성과 정면 대결

입력 2014-09-16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 직접 업데이트 하는 안드로이드원 장착

▲구글 안드로이드원 스마트폰. 유튜브 캡처

구글이 105달러(약 10만8000원)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출시하는 등 신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새 스마트폰에는 신흥시장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구글이 개발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원이 탑재됐다.

이미 10억명 이상이 구글 안드로이드 OS로 운영되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 새 구글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원은 아직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신흥시장 고객에게 더 다가서기 위한 시도라고 WSJ는 설명했다. 현재 인도 9억여명 휴대폰 사용자의 10% 만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지난 2분기 출하된 스마트폰 OS의 85%를 차지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폰이 하드웨어 업체들을 통해 판매되면서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다소 혼란스런 상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킷캣 버전이 선보인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의 4분의 1 정도만이 이 버전을 쓰고 있다. 하드웨어업체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특성 때문이다.

반면 안드로이드원 기기에 대해서 구글은 하드웨어업체 도움 없이 원격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오류를 재빨리 잡아내고 사용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업데이트가 지원되면서 앱 개발자들도 이전보다 편리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연말에 안드로이드원 스마트폰을 인도네시아에 필리핀, 파키스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마이크로맥스인포매틱스가 생산과 배급을 맡고 가입자 수 기준 인도 최대 통신사인 바티에어텔이 요금 플랜을 제공한다.

구글은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 레노버, 대만 HTC 등도 안드로이드원 스마트폰 생산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구글의 새 스마트폰은 인도시장에서 중국 저가 핸드폰은 물론 삼성전자와도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도 이미 인도에서 100달러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52,000
    • +3.44%
    • 이더리움
    • 3,023,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45%
    • 리플
    • 2,069
    • +3.5%
    • 솔라나
    • 127,500
    • +2.74%
    • 에이다
    • 390
    • +3.45%
    • 트론
    • 417
    • -1.88%
    • 스텔라루멘
    • 237
    • +7.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30
    • +1.37%
    • 체인링크
    • 13,330
    • +2.78%
    • 샌드박스
    • 121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