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25억달러에 ‘마인크래프트’ 개발사 모장 인수...주가 0.6% ↓

입력 2014-09-15 2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웨덴의 게임제작사 모장을 25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X박스원을 통해 게임 콘솔기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MS는 모장을 인수해 게임 사업과 모바일 비즈니스 강화를 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모장은 MS의 게임 스튜디오 사업으로 통합될 전망이며, 인수는 올해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지난 2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이후 MS가 진행한 최대 규모의 기업 인수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나델라 CEO는 취임 이후 모바일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나델라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장의 마인크래프트는 위대한 게임 프랜차이즈 그 이상”이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PC는 물론 애플의 운영체제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그리고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마인크래프트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장은 지난 6월까지 5400만 카피 이상의 마인크래프트를 판매했다.

이날 모장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MS의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0.6% 하락한 46.41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44,000
    • +0.08%
    • 이더리움
    • 5,033,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9%
    • 리플
    • 694
    • +2.06%
    • 솔라나
    • 204,400
    • +0.1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4
    • +0.3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34%
    • 체인링크
    • 20,980
    • -1.5%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