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조기 강판 팀 동료에 미안…어깨 통증 걱정 안해”

입력 2014-09-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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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류현진은 12일(현지시간)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 대량 실점으로 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어깨 통증에 대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하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처음에는 통증이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심해져 좋은 공이 나오지 않았다”며 “왼쪽 어깨는 내일 진단을 받을 것”이라며 빨리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현진이 이날 통증을 느꼈다는 부위는 견갑골(어깨뼈)이다. 그는 이 부위 염증으로 4월 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5월 22일 뉴욕 메츠전에야 복귀한 적이 있다.

한편, 이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취재진에 “내일 류현진이 진단을 받게 될 것”이라며 만약 류현진이 닷새 만에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카를로스 프라이아스가 선발 등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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