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발전당진, 국내 PEF 등 잠재 인수후보 타진중"

입력 2014-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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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PEF 인수후 매각 추진은 사실무근…잠재인수 후보 확보가 우선

동부발전당진 매각을 추진했던 동부건설과 삼탄의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 되면서 채권단이 동부발전당진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앞서 11일 동부건설은 “삼탄이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일부 선행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지난 6일계약해제를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동부건설은 지난 달 8일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 달 5일까지 거래를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그룹과 논의후 전략적투자자(SI) 및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을 대상으로 잠재인수 후보자들에게 내주부터 본격적인 인수 의향을 타진한다는 입장이다.

통상 우선협상대상자와 딜이 결렬될 경우 차순위협상자와 협상을 이어가는 것이 정석이지만 삼탄이 인수를 포기한 배경에 추가 송전선 비용 문제가 불거진 이상, 차순위 협상자인 SK가스 역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일각에선 송전선 비용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산업은행이 직접 사모펀드(PEF)를 조성해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후, 재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산업은행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동부발전당진이 산은의 담보물건인데 원칙상 PEF를 산은이 조성해서 다시 인수한후 매각한다는 말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전략적투자자(SI)들과 사모펀드(PEF)를 조성해 매각하는 방안이나 국내외 사모펀드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방안이 더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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