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연회장 전면 리뉴얼 “하우스웨딩 특화”

입력 2014-09-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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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플라자)

더 플라자는 4층과 22층에 위치한 연회장을 새단장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더 플라자는 각종 기관 및 기업 행사를 비롯해 국제 컨퍼런스, 가족연, 결혼식, 파티, 콘서트 등 행사를 위한 연회장 9곳을 갖추고 있다. 4층 오키드ㆍ뱀부ㆍ파인ㆍ오크ㆍ메이플 홀, 22층 지스텀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 플라자는 중ㆍ소규모 행사와 하우스웨딩에 특화된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더 플라자는 공간 인테리어와 가구를 비롯해 음식, 서비스, 시스템 등 세심한 부분까지 개보수했다고 강조했다.

15~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연회장은 오크목과 브론즈 컬러 금속 마감재를 사용했고, 각 홀 입구에는 넓은 포이어 공간을 확보했다. 포이어에는 호텔 전문 바텐더가 상주해 리셉션 콘셉트에 맞춘 칵테일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베리와 같은 건강 식품을 테마로 활용한 다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특히 메이폴 홀은 VIP 대기실을 새롭게 마련했고, 글로벌 커플을 겨냥해 50~80명 규모 ‘퓨전 하우스 웨딩’과 ‘파티형 돌잔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최고층에 자리한 지스텀하우스는 전체적인 홀 벽면과 카펫 바닥재 색감을 다크 베이지와 브라운 색감으로 맞췄고, 전동 블라인드로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을 조절해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신부대기실은 화이트와 실버 톤 마감재로 처리했고, 신부의 편의를 고려한 화장실까지 설치했다.

더 플라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호텔만의 특화된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연회장에는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홀 벽면에 설치돼 있어 음향ㆍ조명ㆍ영상 등을 한 번에 조절하도록 했다. 연회장에는 등받이와 좌석 폭이 넓은 의자를 비치했고, 홀마다 더 플라자 시그니처 향기인 유칼립투스 아로마를 일정 시간마다 분사해 정신적 안정과 릴렉싱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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