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공개…'삼성 기어S', 'LG G워치R' 손 목 위 전쟁 후끈

입력 2014-09-1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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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이미지(사진출처=애플 홈페이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스마트워치 경쟁이 본격화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럭셔리 골드 에디션, 스포츠 에디션, 일반 에디션 등 3개 모델로 나눠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적외선 센서, 광학 센서를 탑재했다. 심박 측정 기능도 갖췄다. 측면에 시계 용두 모양의 인터페이스 장치 '디지털 크라운'이 달려 있어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편하게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 조작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기어S'(사진제공=삼성전자)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스마트워치 '기어S'와 'G워치R'를 공개했다.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 없이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LG전자 'G워치R'(사진제공=LG전자 )
LG 'G워치R'는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풀 서클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부재중 전화, 메시지, 미팅 일정, 날씨 정보 등에 대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달러(약 35만7000원)이며 오는 2015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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