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겨울 개최 공식 제안”

입력 2014-09-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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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A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겨울 개최를 제안했다.

8일(현지시간) FIFA는 “집행위원회가 설치한 태스크포스(Task Force)가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타르의 ‘불볕더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시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태크스포스를 주재하고 각 대륙연맹과 리그 대표, 선수단체 관계자, 히산 알 타와디 2022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이 이날 참석했다.

제로 발케 사무총장은 이날 “개최국의 동의를 전제로 월드컵이 2022년 내에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안으로 제시된 기간은 2022년 1~2월과 2022년 11~12월이다”고 전했다.

앞서 카타르는 여름 개최를 조건을 내밀어 한국, 호주, 미국, 일본 등 다른 후보국을 제치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했다. 그러나 6~7월 한낮 기온이 50℃ 육박하는 카타르 여름 날씨에 경기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 개최 제안이 공식적으로 안건에 올랐다.

오는 11월 FIFA는 대안으로 제시된 기간에 월드컵 개최 시 다른 대회와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논할 계획이며 내년 2월에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다.

한편 AP통신은 2022년 동계올림픽이 2월에 개최된다면 ‘1~2월 월드컵’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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