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신입사원 지원 마쳐야 할 기업은 어디?

입력 2014-09-08 10:22 수정 2014-09-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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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한국은행·GS숍 등 12일 서류전형 마감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하모(28)씨에게는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 연휴가 고맙기만 하다.

주요 대기업 하반기 채용이 9월 초부터 시작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서를 작성할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게 부담스럽고, 주말은 이틀뿐이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하씨의 설명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추석 연휴에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채용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대졸 신입사원 지원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있다.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한국은행, GS숍, GS리테일[007070], 오리온[001800] 등이 12일까지 서류지원을 받는다. 마감 시간은 회사마다 다르다.

현대자동차는 개발(연구개발·선행생산·구매 및 부품개발)과 플랜트(플랜트기술·플랜트운영·품질)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아자동차는 K형(마케팅·해외영업·국내영업), I형(생산공장·생산기술·품질·구매), A형(경영기획·경영지원·홍보·정보기술) 맞춤 전형을 시행한다.

한국은행은 경제학·경영학·법학·통계학·IT컴퓨터공학·자유전공 등 6개 부문에서 신입 종합기획직원(G5)을 뽑는다.

GS숍은 구매담당(MD)·경영지원·PD·카메라 및 영상편집 부문에서, GS리테일은 영업·물류·재경·전략기획·사업지원·전문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리온은 브랜드매니저(BM)·상품연출(VMD)·법무·경영기획·인사·구매관리·품질관리·공장 생산계획·기계ENG·영업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은 15일, 롯데그룹은 16일에 서류지원을 마감한다.

현대중공업은 설계·영업·연구개발·생산관리·경영지원 부문, 대우조선해양은 설계·생산관리·영업·사업관리·경영관리·구매·인사·재무회계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제약, 덕평랜드 등 8개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식품·관광·서비스·유통·유화·건설제조·금융 등 8개 부문 34개 계열사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해외영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며 홈페이지(http://job.lott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접수 마감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1∼2주 뒤에 하지만, 이미 지원을 받기 시작한 기업도 있다.

LG그룹은 17∼19일, KT그룹과 이랜드그룹 18일, 두산그룹은 19일, SK그룹은 22일, 포스코그룹은 24일, 효성그룹은 26일, 동부그룹은 다음 달 8일이 서류 지원서 마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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