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최근 상승세 따른 조정 나올까 주목

입력 2014-09-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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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일 이벤트에 관심…우크라ㆍ이라크 등 지정학적 이슈도 영향 미칠 듯

뉴욕증시는 이번 주(8~12일)에 최근 상승세에 따른 조정 움직임이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2%, 나스닥지수는 0.1% 각각 올랐다. 지난 5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14만2000명 증가로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고용시장 회복이 미진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는 강세로 마쳤다. S&P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5일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 종가 기준으로 33번째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뉴욕증시가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 움직임이 증시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 9일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여는 신제품 공개행사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행사에서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스마트워치 ‘아이워치’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대 이동통신업체는 이미 아이폰6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5일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름과 명칭 등 상당 정보가 유출됐다. 애플은 4.7인치 아이폰6의 이름은 아이폰6 에어, 5.5인치는 아이폰6 프로로 하고 가격은 가장 저렴한 제품이 5288위안(약 88만원)에 이르렀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 지정학적 이슈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 5일 휴전 의정서에 서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양측의 교전이 멎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나 서구권 국가들은 러시아가 약속을 이행할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 등 서구권은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당초 5일 제재안이 나오기로 했으나 8일로 미뤄진 상태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상ㆍ하원 지도부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그는 지난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모두 공조해 IS를 격퇴하자고 촉구했으나 다른 회원국들은 군사개입 부담에 미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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