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최측근` 김혜경 체포…곧 강제 추방 될 듯

입력 2014-09-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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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체포된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강체 추장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수사당국이 버지니아주에서 김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미국 당국이 곧바로 강제추방 절차를 밟으면 김씨 송환은 1∼2일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

단 김씨가 귀국을 거부하고 여권 무효화 조치 등에 이의를 제기해 소송할 경우 송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사당국이 추적에 나선 이후 도피생활을 해 온 김씨는 버지니아주 맥클린에 있는 유명 쇼핑몰 타이슨즈 코너에서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들에게 검거됐다.

김씨는 우선 미국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전 90일짜리 비자면제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건너갔으나 검찰이 미국 당국에 요청해 체류자격을 취소했다. 인터폴에 적색수배령도 내려진 상태다.

그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이자 유씨의 최측근으로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경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경 체포, 바로 송환돼야 할텐데..", "김혜경 체포, 결국 잡혔네", "김혜경 체포, 은닉 재산 얼마인지 궁금하다", "김혜경 체포, 검거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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