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 추석 연휴 앞둔 관망세…2050선 하회

입력 2014-09-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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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약세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5포인트(0.33%) 하락한 2049.41에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혼조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기준금리와 예금금리를 인하하며 경기부양책을 이어갔다. 경기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강보합권으로 마감한 것도 혼조세에 영향을 미쳤다. 닷새 간의 긴 연휴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내외변수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나며 이렇다 할 방향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美 고용지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확산 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짙게 드리워졌다.

5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개장 초 2058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하락으로 전환하며 2050선을 밑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9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이 28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80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2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 넘게 올랐고 의약품,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1%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기계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은행이 2% 넘게 떨어졌고 증권,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도 1%대 내렸다.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 전기전자, 유통, 건설, 통신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 중에서 SK하이닉스, POSCO 등이 2% 넘게 올랐고,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등도 상승했다. 반면 NAVER가 3% 넘게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롯데쇼핑 등이 2%대 내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삼성화재, KT&G, LG전자,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를 보였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0원(0.51%) 오른 1024.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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