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추석연휴 스포츠 빅 이벤트 “풍년이요”

입력 2014-09-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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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추석연휴에도 스포츠 빅 이벤트는 쉬지 않는다. 한가위의 대명사는 뭐니 해도 씨름이다. IBK기업은행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북 상주의 상주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과 여자부 2체급(매화·무궁화)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 토너먼트(2판 1선승제·결승은 3판 2선승제)로 진행, 한가위 씨름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백두급에는 올해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오른 김민성(구미시청)을 비롯해 장성복(양평군청), 이경수(구미시청), 윤정수(동작구청), 정창조(현대코끼리) 등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가을야구 티켓을 잡기 위해 막판 순위 경쟁이 뜨거운 프로야구는 6일부터 10일까지 7개 구장에서 16경기가 열린다. 6일과 7일은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잠실),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목동),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마산)의 경기가 각각 2연전으로 치러진다. 9일과 10일에는 삼성과 NC(마산), 롯데와 SK(사직), LG와 KIA(광주), 한화와 넥센(목동)의 경기가 가각 2연전으로 열린다.

(사진=뉴시스)

사령탑 부재로 난항을 겪고 있는 축구 대표팀은 5일과 8일 각각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44) 수석코치 체제로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갖는다. ‘남미의 복병’으로 불리는 베네수엘라는 대부분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로 한국과의 A매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우루과이는 출전 선수 22명 중 16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멤버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딘손 카바니(27·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28),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29·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들이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6전 1무 5패로 한국이 열세다.

(사진=뉴시스)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14승을 달성한 류현진(27·LA 다저스)은 8일 오전 5시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에 기록한 14승(8패)을 넘어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일본 프로야구는 재팬시리즈 진출을 향한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오승환이 소속된 한신 타이거즈(센트럴리그)와 이대호(이상 32)가 속한 소프트뱅크 호크스(퍼시픽리그)의 경기가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5일부터 3일간 세이부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펼치고, 8일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후 9일부터 니혼햄 파이터스과 원정 3연전을 펼친다. 반면 한신은 5일부터 주니치 드래건즈와 원정 3연전 후 9일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 3연전을 펼친다.

K리그는 추석연휴 동안 11경기가 치러진다. 6일은 전북과 상주(전주), 제주와 전남(제주), 성남과 인천(탄천)의 경기가 열리고, 7일은 울산과 경남(울산), 포항과 서울(포항)이 격돌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은 전남과 포항(광양), 상주와 제주(상주), 경남과 인천(창원), 성남과 서울(탄천), 수원과 울산(수원), 부산과 전북(부산)의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한편 지난달 30일 스페인에서 개막한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은 6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전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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